충북 농기원, 신품종 장미 통상실시계약 체결

2012-02-21 15:11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자체 육성한 신품종 장미 2품종의 농가보급을 위해 세계로스테비아(주)와 2월 21일 통상실시권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한 장미품종은 적색 계통의 럭키데이 품종과 분홍색 계통의 미소품종으로 계약기간은 2월 21일부터 2017년 2월 20일까지 5년간이며, 통상실시업체는 통상실시료 153만2,000원을 2월21일까지 도 금고에 납부하고 계약기간 동안 12만주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도 농업기술원 김주형 화훼팀장은 “럭키데이 품종은 화색이 진한 적색으로 꽃대가 굵고 크며 꽃잎수가 많을 뿐 아니라 병충해에도 강한 특성이 있어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하다. 미소 품종은 분홍색계열의 다수확품종으로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꽃잎수가 많은 특징이 있다. 또한 꽃잎두께가 두꺼워 수출 포장 시 접힘 등의 상처에 강해 수출경쟁력에서도 유리한 품종이다”고 밝혔다.

세계로스테비아(주) 이왕영 대표는 “금번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한 품종을 빠르게 번식하여 농가수요 시 불편함이 없이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장미 로열티지급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999년도부터 장미 신품종육성을 시작하여 최근까지 21품종을 육성 17품종은 통상계약을 체결(통상실시료 2천143만2천원 세입조치)하여 신품종 장미의 농가 보급을 위해 추진 중에 있으며, 4개 품종은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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