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강장 추락사고 73.8%가 만취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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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5-06-27 12:16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사장 강경호)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에서 올해 발생한 승강장 추락사고(6.15일 기준) 총 42건을 분석한 결과 취객 부주의(73.8%), 장애인 부주의(11.9%), 기타(질병, 노환) 6건(14.3%)으로 추락사고 유형 중 취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구조 유형을 보면 근무 중이던 역무원과 공익요원에 의한 것이 28건(67%)이었고, 열차를 기다리던 주변 승객이 14건(33%)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에서는 승강장 추락사고의 근본적인 방지를 위하여 2006년까지 20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우선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모든 역사에 확대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스크린도어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역에는 현재 설치된 안전휀스 477개를 금년말까지 1,665개로 확대 설치하여 추락 위험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에서는 승강장 근무 및 순찰을 강화하여 만취한 승객이나 장애인, 노약자 등 승강장에서 추락 위험이 있는 승객들을 주의깊게 살피고, 불의의 추락사고 발생시에는 즉각 운전사령과 열차승무원에 통보하여 주의운전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한 승강장 안전 유의사항에 관한 홍보방송 및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여 더 큰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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