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1년 맞아, 탈핵311풍자화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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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2012-03-05 14:11
서울--(뉴스와이어)--후쿠시마 원전사고 1년을 맞아 ‘탈핵’을 주제로 한 만화, 풍자화 전시회가 열린다. 탈핵311풍자화전실행위원회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 평화박물관 전시실 space99에서 진행된다. 서울에서 시작되는 이번 전시회는 이후 전국 주요도시에서도 순회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재동(한예종교수),이희재(만화가),주완수(한예종교수),김용민(경향신문), 고경일(상명대교수) 등 프로작가 20여명과 모리타 겐지등 일본 카툰작가5명, 중국작가5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3월 10일에는 후쿠시마1주기 행사가 열리는 서울시청광장으로 옮겨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이날 후쿠시마 원전사고 1년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3십미터11센치 종이위에 만화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대형그림그리기를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고경일(상명대학교 만화디지털콘텐츠학부) 교수는 “쓰나미의 충격에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여 일반시민들이 방사능의 피해 앞에 그대로 노출 되었음에도 핵발전소 건설이 경쟁하듯 지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말도 안되는 황당한 상황을 만화로 패러디하고 풍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 또 이번 전시회가 “일본은 물론 동아시아의 연대라는 과제를 어떻게 가능하게 하는지 해학적이고 익살스러운 만화와 위트 있고 풍자 넘치는 이미지를 통해 예술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장소 : 평화박물관 space99 |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9-1

대표전화 : 02-735-5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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