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감사원 감사 청구

2012-03-06 11:12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교육청의 원칙에 어긋난 교사 파견근무와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등의 인사권 남용으로 인해, 학교현장의 혼란과 혼선, 교육력과 행정력 낭비, 언론을 통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명확히 가려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6일(화) 오전 11시에 감사원에 ‘공익사안에 대한 감사청구서’를 제출하면서 이와 같이 감사요청 취지를 밝혔다.

교총은 감사원에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을 감사청구인 대표자로 하여 교원 및 학부모 등 시민 329명의 서명을 받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교육청 인사 특혜 논란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 여부를 감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원단체가 나서 교육감의 인사권 남용여부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총은 감사청구이유서를 통해 ▲자신의 비서를 포함한 3인의 공립특채, ▲1심 재판과정에서 자신의 구명운동을 전개한 교사 6명을 포함한 교사의 파견근무에 대해 특혜·보은인사라는 주장을 하고, 감사원이 감사를 통해 이에 대해 명명백백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감사원 감사청구서 제출을 위해 김경윤 한국교총 사무총장, 정동섭 정책본부장, 문권국 정책기획국장, 김한석 서울교총 사무총장 등이 감사원을 방문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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