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업기술원, 신품종 난 ‘심비디움’ 육성

2012-03-06 16:17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관상가치가 높으면서 꽃수가 22~23개로 많고, 개화기간이 60일 정도로 긴 신품종 ‘심비디움’ 난을 육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육성한 심비디움(Cymbidium·서양란의 일종)은 꽃수가 22~23개로 일반 심비디움보다 무려 7~18개가 많고, 꽃잎에 반점이 없는 베이지색이며 꽃 크기는 선호도가 높은 중형이다.

개화기간은 1월 상순부터 3월 상순까지로 60일정도 되어 일반 심비디움보다 10일 정도 길어 오래도록 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도 농업기술원 이종원 농학박사는 “이번에 육성한 신품종 심비디움은 지난 2003년도부터 육성해온 품종으로 9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앞으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과 함께 농가보급을 위해 현장실증시험 및 재배기술 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 심비디움은 재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화훼농가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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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화훼팀 이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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