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직 후 텃세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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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HR 코스피 143240
2012-03-08 08:34
서울--(뉴스와이어)--직장인들 사이에서 이직 성공자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실제로 이직 경험자 10명 중 6명은 이직 후 텃세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921명을 대상으로 ‘이직한 직장에서 텃세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58.1%가 이직 후 텃세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이 경험한 텃세로는 ‘업무 자료를 공유 받지 못했다’(4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업무 능력, 성과를 과소평가 당했다’(37%), ‘의견을 내도 무시당했다’(30.1%), ‘허드렛일을 주로 맡았다’(29.9%), ‘나와 관련된 뒷담화를 들었다’(26.7%), ‘은근히 왕따를 당했다’(24.3%), ‘업무를 과중하게 맡았다’(23%) 등이 있었다.

텃세는 이직 후 평균 4.2개월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기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3개월’(24.7%)이 가장 많았고, ‘1개월 이내’(21.7%), ‘2개월’(19.6%), ‘6개월’(12.2%), ‘12개월 이상’(12%), ‘4개월’(3%) 등이 뒤를 이었다.

텃세를 주도한 사람은 주로 ‘상사 및 선배 직원’(63.9%)이였고, ‘동일 직급 직원’(31.8%), ‘후배 직원’(4.3%)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60%)이 ‘여성’(40%)보다 많았다.

텃세 때문에 적응하지 못해 재이직을 경험한 응답자도 32.2%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이직 시 텃세를 피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인사를 먼저 열심히 했다’(53.4%, 복수응답)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도록 먼저 다가갔다’(31.7%), ‘회식(술)자리에 항상 참석했다’(29.8%). ‘소수의 동료와 친하게 지냈다’(29.6%), ‘업무에 매진해 빠르게 업무 성과를 냈다’(29.1%),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조용히 지냈다’(26.4%),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습 등 노력했다’(26.2%), ‘자진해서 야근하는 등 근무강도를 높였다’(23.6%) 등의 노력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직장인들은 연봉, 직급 등을 올려서 이직하면 직장생활의 만족도가 월등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성과에 대한 기대감과 기존 직원들의 배타적인 태도 등으로 초년생 시절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라며 “이직은 연봉 등의 조건뿐 아니라 조직문화와 본인의 궁극적인 목표를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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