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구국 의지 다짐 등반대회’ 개최
10시 30분에 시작된 식전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김지운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 그린산악회 헌장 낭독, 김낙성 원내총무의 인사말에 이어 이인제 상임집행위원의 인사가 있었으며, 서정갑 대령연합회장의 격려사 등 초청인사들의 격려사와 김학원 그린산악회 회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학원 산악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시장적ㆍ좌편향적 경제정책, 빈사상태의 농촌경제, 원칙 없는 인사, 과거사 왜곡, 신문법 및 사학법의 개악, 절대평등 교육정책으로 인한 교육의 전반적 질적 저하 등 노무현 정권의 경제실정과 국정난맥상을 통렬히 비난하였다.
김 회장은 또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주적개념의 삭제와 국가보안법 폐지 시도 등 노무현 정권의 그릇된 안보정책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할 것이 아니라 납북자 및 국군포로 송환을 당당하게 요구하라고 촉구하였다.
김 회장은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당근도 필요하지만 채찍이 더 효과적임을 지적하고, 유성룡 선생의 징비록을 인용하면서 외교 고립을 자초하는 동북아 균형자론이라는 망상에서 벗어나 한ㆍ미동맹을 강화하고 한ㆍ미ㆍ일 3각공조 체제를 확실히 하여 유사시 믿을만한 후원자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 회장은 반성할 줄 모르는 노무현 정권의 국정파탄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으며,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한나라당에게도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지적하고, 무너져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 절망과 불안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기 위한 구국 투쟁에 나설 것을 호소하였다.
김 회장은 특히 당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야권에 구국 투쟁에 동참할 것을 제안하였으나 아직까지 이를 수락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구국등반대회를 시발점으로 삼아 자유민주연합이 단독으로라도 구국 투쟁에 나서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천명하였다.
이에 대해 30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열렬한 지지를 보내면서 각자 구국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하였다.
식전행사 후 약 2시간 동안 산행을 마치고 중식에 이어 폐회식을 갖고 제1차 그린산악회 구국 등반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등반대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그린산악회 헌장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1. 우리는 산행을 통하여 심신을 건강하게 단련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단합을 굳게 다진다.
2. 우리는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자연환경보존의 첨병을 자임한다.
3. 우리는 어려운 국가 현실을 직시하고, 건강한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자유시장경제질서의 수호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이 나라 구국대열의 최선봉에 선다.
2005년 6월 28일(화)
자 유 민 주 연 합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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