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철책선 직접 체험하는 생태탐방로 조성된다
- 환경부, DMZ 철색선을 따라 생태·안보자원을 탐방하고 DMZ 내부도 볼 수 있는 탐방코스 조성 추진
- 육군 제3사단 등과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생태·평화공원이 조성될 DMZ 일원은 세계적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환경부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신청(유네스코 MAB(인간과 생물권 계획) 사무국, 2012년 7월 지정 예정)한 바 있다. 반면, 그간 각종 개발계획 발표 등에 따른 생태계 훼손 우려와 재산권 제약 등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만이 많은 지역이었다.
환경부는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 및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추진으로 낙후지역이라는 그간의 오명 탈피와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의 재탄생을 도모하고 있다.
※ DMZ : Demiliterian Zone, 비무장지대
DMZ 생태·평화공원 사업은 2012년 탐방노선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2013년에는 마을을 중심으로 숙소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일반 국민들의 본격적 탐방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DMZ 생태·평화공원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탐방예약 및 탐방객 안전확보 등 생태·평화공원의 친환경적·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주민해설사 운영, 지역특산물 판매 등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DMZ 국제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으로 DMZ 생태·평화공원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환경부는 DMZ 생태·평화공원의 원활한 조성·운영을 위해 육군 제3사단, 강원도 및 철원군과 DMZ 생태·평화공원 업무협약(MOU)을 오는 3월중 체결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생태·평화공원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탐방노선 및 지원시설의 설치, 운영협의체의 구성·운영 등 최선의 노력과 협력을 다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DMZ 생태·평화공원은 DMZ 조망만 가능한 안보전망대 관람이나 생태탐방만 가능한 두타연길 등 기존의 DMZ 일원 관광과 차별화해 세계적인 생태·안보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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