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입학사정관제 선발 확대에 대한 한국교총 논평

2012-03-12 14:58
서울--(뉴스와이어)--올해 교대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선발 확대 방침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교원양성기관의 특성을 반영하고, 선발과정에서 예비교사의 인·적성 확인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며, 교대의 입학사정관제 확대가 안착이 될 수 있도록 교대차원의 철저한 준비와 교과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다.

교총은 일반 대학의 경우,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일부 준비 및 홍보 부족 등 부작용을 감안, 점진적 확대가 바람직하지만, 미래 학생교육을 책임질 예비교사의 선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인성과 적성, 사명감이라는 점에서 이를 교과외 활동 등 실질적 경험 평가를 위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확인, 점검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또한 교대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함에 있어서는 유능한 퇴직교원 및 교육전문가를 활용하여 전문적·실효적 평가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의사, 법조인 등과 같이 교직도 전문직이라는 점에서 예비교사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인·적성 검사는 필요하며, 교대 입학사정관제 선발 확대는 최근 교과부가 교직 적성과 인성을 갖춘 교사를 선발하기 위해 ‘교사 신규채용제도 개선 방안’과도 맥을 같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일부에서 인성 평가의 객관성 담보 부족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이는 교대가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확보, 교차 확인을 통한 객관성 담보장치 등 충분한 준비를 통해 해소하길 기대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웹사이트: http://www.kfta.or.kr

연락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실
대변인 김동석
02-570-5561~4
010-2260-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