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용자 ‘재활의 희망’ 우리 자생식물로 키운다

- 교도소 내 수용자가 직접 자생식물을 재배·보급함으로써 고유 생물자원 보전 및 재활 기회 마련

- 3개 교도소(청주소년원, 영월, 순천)에서 멸종위기식물, 한국특산식물 등 총 29종 36,000개체 증식·복원

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와 환경부는 국가 생물자원 보전과 함께 수용자(소년원생 포함) 교화를 돕고자 수용자가 직접 멸종위기식물 등을 재배·보급하는 ‘자생식물복원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법무부와 환경부는 우선, 청주소년원과 영월교도소, 순천교도소 등 3개 교도소에서 총 29종 36,000개체를 복원·증식하는 시범사업을 2012년 실시한다.

청주소년원에서 둥근잎꿩의비름(멸종위기식물 Ⅱ급) 등 9종 2만여 개체를, 영월교도소에서 깽깽이풀(멸종위기식물 Ⅱ급) 등 17종 1만여 개체를, 순천교도소에서 한라부추(자생식물) 등 3종 6천여 개체를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용자 스스로 자생식물을 재배할 수 있을 능력을 배양시켜 향후 사회적기업 창업 등 재활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교도소와 전문기관 간 1:1 맞춤 교육을 실시(주 1회)할 방침이다.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을 통해 증식된 자생식물은 훼손지 복원, 공공기관 환경정화, 행사 기념품 등으로 활용하며 국민들에게 우리 자생식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성과는 평가(2012년 11월) 후 사업 대상 교도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선태류(습도조절), 나도풍란(멸종위기식물 Ⅰ급) 등 수익성이 높고 고도의 재배기술이 필요한 식물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수익이 창출되는 사회적기업 창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와 법무부는 국제 생물유전자원 보호 협약인 ‘나고야 의정서’ 채택(2010.10.) 이후 국가 차원의 생물유전자원 보전·복원 중요성을 인식하고 13일 청주소년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경부는 기후변화, 서식지 파괴, 불법채취 등으로 위협에 처한 우리 자생식물을 재소자를 통해 복원함으로써 국가 생물자원을 보전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재소자들에게 정서순화를 통한 교화효과 향상 및 사회적기업 창업 등 새로운 희망을 키워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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