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교총회장, “총선 출마 않겠다”

2012-03-18 13:13
서울--(뉴스와이어)--새누리당에서 제19대 총선 서초 갑 지역구에 영입을 추진하려던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이 18일, ‘임기를 지키겠다는 18만 교총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새누리당에서 ‘교육전문가로 평가해 영입을 제안한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국회에 진출해 국정과 교육발전을 도모할 수도 있지만, 교총 회장으로 교육발전과 떨어진 교원사기 및 교권추락을 회복하는 중차대한 사명이 남아 있다.’며 불출마의 변을 밝혔다.

안 회장은 ‘교육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라며 국민의 정치 불신은 포퓰리즘 정책 남발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데서 비롯된다고 평소 생각해왔다.‘며, ’이러한 사고와 소신을 저버리고 총선에 출마한다면 결국 내 스스로 18만 회원과의 약속을 저버린 정치인이 될 것이다‘며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만큼 흔들림 없이 저의 고뇌에 찬 선택을 교육계 등이 이해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회원이 주인 되는 강력한 교총건설’을 위해 교총 회장직을 무겁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옥 교총회장은 19일(월) 오전12시, 교과부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교육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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