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2년 창조도시사업단 업무 이렇게 추진한다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 창조도시사업단(단장 최기용)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뉴타운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재개발(건축)사업 및 쾌적한 주거복합단지 건설을 위한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 조성 등으로 도시와 환경이 어우러지는 명품 도시건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원미·소사·고강 등 3개 지구에 뉴타운사업을 지정 및 결정 고시하고 관련 법령 개정 건의와 전문가, 시의회,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20년까지 민간(조합)개발(정비사업)으로 뉴타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소통하는 뉴타운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원미·소사·고강 뉴타운지구내 추진위 미구성 13개 구역에 대한 찬·반 우편투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는 재정비촉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시 중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용역’은 사업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기반시설의 규모 조정 등을 통해 부담금을 낮춰 주민 재정착률을 높여갈 수 있도록 용역검토를 완료한 후 법적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2012년에 경기도 주관으로 용역중인 정비사업 시행초기 추정사업비와 개인별 ‘분담금 예측 프로그램’도 도입, 주민이 사업비 및 분담금을 예측해 사업시행 여부를 직접 결정토록 지원함으로써 주민 갈등을 해소할 계획이다. 정비 사업의 투명성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공관리제’도 시범 도입해 운영한다.

특히, 시는 뉴타운·정비사업에 대한 오해와 정보부족으로 인한 갈등 완화를 위해 2010년 11월에 ‘뉴타운상담센터’를 시청 1층 민원실내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격월로 발간하는 ‘뉴타운소식지’와 현장 방문해 상담하는 ‘찾아가는 뉴타운 출장상담’ 등 특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갈등 원인을 차단하고 정비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구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정비사업 추진위원회 및 조합 운영실태 등 점검을 매분기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무주택자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2009년부터 옥길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2015년까지 9,338호 26,054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2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도시 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규정에 의거, 정비사업 관련 제정·개정 권한이 인구 50만이상 대도시 시장에게 이양됨에 따라 시에서는 2012년 5월까지 사업의 투명성 및 주민의 선택권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제정, 뉴타운사업 및 일반정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용 창조도시사업단장은 “재정비 촉진사업으로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한 원도심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적극적인 정책 추진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인간과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창조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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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뉴타운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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