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인터내셔널 창립 75주년 맞아

- 출생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아이들에게 출생등록을 통해 생일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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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한국위원회
2012-03-19 13:52
서울--(뉴스와이어)--세계최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인터내셔널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일해온 플랜 인터내셔널이 창립 75주년을 맞이했다.

세계최대의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 인터내셔널은 1937년 영국의 한 저널리스트로부터 시작되어 스페인 내전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음식과 거처, 교육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시작해 2차 세계대전 중 지원 대상을 유럽지역까지 확대하였고, 1950년대 유럽의 부흥과 함께 활동 영역을 아시아와 중남미의 저개발국으로 넓혀갔다. 현재 플랜은 전 세계 50여 개 개발도상국에 5,650만 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지역주민이 빈곤에서 벗어나 그들 스스로 자립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플랜코리아

플랜코리아(대표이사 이상주, www.plankorea.or.kr)는 한국전쟁 ‘양친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양친회는 전쟁의 폐허 속에 고통 받는65만 여명의 한국 어린이들을 도와주었다. 양친회는 한국에 가정 복지사업, 시설아동 복지사업, 의료사업, 교육프로그램, 개별지원금, 사회복지법인설립 지원 등의 개별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한국의 경제성장 이후 1979년 철수한 플랜은 1996년 OECD가입을 계기로 과거 수혜국에서 후원국이 되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오래 전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고 있다.

공식적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생일을 선물

50여 개국의 5,600만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플랜은 ‘The world’s biggest children’s birthday party’라는 이름아래 다양한 행사로 75번째 생일을 기념한다. 아이티에서는 콘서트, 방글라데시에서는 소녀 축구 매치, 짐바브웨에서는 75,000그루의 나무 심기 등 전 세계 플랜 사무국과 후원자들은 함께 플랜의 지난 75년간의 헌신을 축하한다.

이러한 기념행사의 중심에는 플랜의 출생등록 캠페인 ‘Count Every Child’이 있다. 매년 약 5,100만 명의 개발도상국 신생아들의 출생이 신고 되지 않고 있다. 출생등록이 없다는 것은 공식적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란 뜻이다. 출생등록이 되어있지 않는 아이들은 교육이나 의료서비스, 주거제공과 같은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마땅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법적인 보호로부터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 2005년부터 출생등록 캠페인을 지속해온 플랜의 노력을 통해 현재까지 32개국에서 4,000만 명의 출생신고를 통해 신분증을 받게 되었다.

플랜 코리아 역시 75주년을 기념해 지구촌의 어린이들이 행복한 생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및 플랜에 보내는 축하 메시지 댓글 이벤트를 통해 플랜의 75주년을 기념하고 있으며 더불어 출생등록캠페인을 통해 생일이 없는 아이들에게 생일을 선물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플랜 코리아 홈페이지(http://www.plankorea.or.kr) 및 네이버 해피빈(http://happylog.naver.com/plankorea1996)을 통해 출생등록 캠페인 ‘Count Every Child’에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또는 플랜코리아의 후원 프로그램인 ‘The좋은 선물’을 통해 만원의 후원금을 정기 또는 일시의 방법으로 후원 할 수 있다.

플랜한국위원회 개요
1937년 설립된 75년 역사의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 인터내셔널'(www.plankorea.or.kr)은 비종교, 비정치, 비정부 국제기구로, UN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이다. 한국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26년간 플랜의 후원 받아오다, 1996년 세계 최초로 수혜국에서 후원국 자격으로 입지 전환하였다. 플랜코리아는 플랜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이다. 현재 대한민국, 영국, 미국 등 20개 후원국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50개국의 5천6백만 명의 어린이와 지역사회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lan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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