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핵안보정상회의 앞두고 ‘지하철 물품보관함’ 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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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2-03-20 12:00
서울--(뉴스와이어)--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3.21일(수)부터 ‘지하철 내 물품보관함’이 일시 폐쇄된다.

서울메트로(1~4호)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지하철 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 일부 편의시설 운영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21일(수)~27일(화)까지는 ▴무인택배시설 ▴물품보관함 ▴무인우편창구 등을 이용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각종 분전반, 배수로 점검구, 손소독기 등 테러 물품 등을 숨기는데 이용될 수 있는 지하철 역사 내 모든 시설물을 전면 봉인한다.

또한 회의기간 중에는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역에 투명 쓰레기통이 비치되며, 중점관리역사로 선정된 15개소에는 3.25일(일)~27일(화)까지 쓰레기통이 임시 철거된다.

※ 쓰레기통 임시 철거 역사(15개소) - ▴서울(1)(4)역 ▴시청(1)(2)역 ▴종합운동장역 ▴삼성역 ▴선릉역 ▴역삼역 ▴을지로입구역 ▴경복궁역 ▴동대입구역 ▴회현역 ▴이촌역 ▴청담역 ▴강남구청역

아울러 2·7호선 등 회의장과 각국 대표단 숙소가 집중된 역사를 중심으로 지하철보안관 84명을 추가 배치, 총 150명을 투입해 역사 및 열차 내 보안검색, 순찰을 강화한다.

서울시·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테러대비 군·경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여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핵안보정상회의가 끝날 때까지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지난 3.15(목) 8호선 장지역에서 테러 등 비상상황 대비 특별훈련을 마쳤으며, 서울메트로(1~4호선)는 20일(화) 11시부터 뚝섬역~성수역 구간에서 민관군 합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3.26일(월) 지하철 첫차~27일(화) 18시까지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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