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 정당에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정책(안) 협의 요구

서울--(뉴스와이어)--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늘(27일)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에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정책(안) 협의를 요구하였다.

2011년 하반기부터 현장 교사 의견조사, 토론회, 교육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된 전교조 교육정책(안)은 2월 11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얼개가 정해지고, 3월 13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확정된 것으로 현 시기 학교교육에 대한 문제를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경쟁교육에서 협력교육으로, 차별과 배제에서 돌봄과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혁신’을 위한 총선 교육정책 13대 요구안이 마련된 것이다.

전교조 13대 요구안은 ▲교육재정 GDP 6% 확보와 무상교육 실시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OECD 수준의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및 교원 법정 정원확보 등 교육여건 개선 ▲수능 자격고사화와 국공립대 네트워크 구축 등 입시제도 개선과 대학체제 개편 ▲일제고사·학교서열화·교원성과급·현행 교원평가 폐지 등 MB식 경쟁교육 철폐 ▲교육과정 전면개편을 위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전교조는 교육이 진보 보수를 떠나 우리 사회를 이어 갈 후대들의 운명이 걸려 있는 중차대한 문제라 생각하며 모든 정당이 허심하게 협의하여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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