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 정당에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정책(안) 협의 요구
2011년 하반기부터 현장 교사 의견조사, 토론회, 교육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된 전교조 교육정책(안)은 2월 11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얼개가 정해지고, 3월 13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확정된 것으로 현 시기 학교교육에 대한 문제를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경쟁교육에서 협력교육으로, 차별과 배제에서 돌봄과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혁신’을 위한 총선 교육정책 13대 요구안이 마련된 것이다.
전교조 13대 요구안은 ▲교육재정 GDP 6% 확보와 무상교육 실시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OECD 수준의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및 교원 법정 정원확보 등 교육여건 개선 ▲수능 자격고사화와 국공립대 네트워크 구축 등 입시제도 개선과 대학체제 개편 ▲일제고사·학교서열화·교원성과급·현행 교원평가 폐지 등 MB식 경쟁교육 철폐 ▲교육과정 전면개편을 위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전교조는 교육이 진보 보수를 떠나 우리 사회를 이어 갈 후대들의 운명이 걸려 있는 중차대한 문제라 생각하며 모든 정당이 허심하게 협의하여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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