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2년 대한민국사회봉사단 2기 발대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3월 27일 오후 2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제2기 출범을 선포하는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발대식에는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하여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장,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등 내외빈과 청년·시니어 단원 800여명이 참석하였다.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는 오·벽지 등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청년과 시니어가 지속적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는 새로운 모델로, ’11년 출범에 이어 ’12년에는 경기도와 전라남도에서 청년 600명 및 시니어 300명 등 총 900여명의 단원이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단원들은 9개월간 매주 6~40시간까지 오·벽지의 독거노인, 도시 지역의 나홀로 아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한다. 특히 기존의 복지서비스가 닿기 어려운 농어촌, 도서지역 등에 파견되어 단원의 재능과 경륜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팀별로 직접 기획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을 수료한 단원에는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되며 청년의 경우 2~4백만원의 장학금 또는 해외봉사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① 도서지역 환경 개선·아동 멘토링, ② 도시 내 빈곤·방임 아동 비전 형성, ③ 독거노인 정서 지원 및 치매 예방 등으로 어린이재단,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 민간의 비영리기관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대한민국사회봉사단은 ’11년 시범사업 결과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88점)와 민간 복지기관·단체의 역량 강화(80점)에 기여하였으며, 2기에는 활동기간 연장(6→9개월)을 통해 더욱 지속적인 활동을 도모한다.

*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성과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11)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민간의 창의성과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노인 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단원들의 경력 개발과 함께 시민 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2년에도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가진 청년과 시니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9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1기에 이어 2기에도 계속 활동하는 단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 부천의 김갑용씨(77세), 조선옥씨(65세)는 부부 단원으로 1기에 이어 2기에도 참여하며,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라 좋고, 지역 사회를 위해 계속 봉사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또 지난해 전남 신안 장산도에서 주거 개선·정서 지원 활동을 했던 오민주 양(21세), 최윤경 양(21세)은 “서비스에서 소외된 섬마을에 더욱 손길이 필요하다”는 생각 끝에 ’12년에도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대표 단원으로 뽑힌 서용웅 시니어 단원(67세), 이은선 청년 단원(23세)이 헌신적으로 활동에 임하겠다는 내용의 활동 서약 선서 및 다짐 발표를 통해 굳은 의지를 다졌다.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인생은 남을 위하여 살아갈 때 가장 흥미롭다’라는 헬렌 켈러의 명언을 전하며 단원들의 아름다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어서 손건익 차관은 개그맨 박준형씨를 대한민국사회봉사단 2기 명예단원으로 위촉하여, 단원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국민들에 널리 전달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사회봉사단 2기 단원은 3월 말~4월 초의 워크샵 및 실무 교육을 거쳐 지역의 협력기관에 파견되며, 12월말까지 9개월간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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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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