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얼마나 아십니까…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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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한의원
2012-03-29 11:13
서울--(뉴스와이어)--웹디자이너 김기수(가명, 35세)씨는 1년전부터 통증이 아랫배에서 회음부, 고환에 이르는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통증은 잠시 피곤할 때 뿐이었기에 그냥 놔두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갈수록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만성전립선염이었다. 소변에 딱히 불편을 느끼지 못했기에 설마 했던 그로서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전립선은 밖으로 드러나는 기관도 아니고, 평소 관리가 어려웠던 신체 기관이었기에 방치되기 쉽다. 그러나 방치하면 만성질환이 돼서 장기간 괴롭히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전립선 전문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의 조언을 통해 전립선염에 대해 알아보았다.

소변은 잘보는데 전립선염이라고?

최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전립선 질환이 증가하는 연령대인 50대 이상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에 대한 인식과 관심 정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참여자의 90% 이상이 정상 전립선 크기(92.8%)와 자신의 전립선 크기(95%)에 대해서 모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전립선의 크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이 정상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대부분이 전립선에 관심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더 큰 문제는 전립선비대증보다 심각할 수 있는 전립선염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염 하면 가장 많이 갖는 오해가 소변에 대한 것이다. 즉, 전립선염이 생기면 우선적으로 소변에 이상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소변에 이상이 없으면 전립선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립선염에서 별다른 소변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환자들은 상당히 많다. 전립선염 초기 증세는 크게 소변, 통증, 성기능 3가지다. 즉, 소변을 본 뒤 잔뇨감이 남거나 하복부나 회음부에 통증을 느끼거나 성관계시 발기력, 혹은 지속시간에 이상이 생길 때가 전립선염의 초기 증상이다.

이정택 원장은 “이들 증상은 3가지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적고, 1~2가지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중요한 것은 비슷한 상황에서 얼마나 자주 반복되는지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다. 심하지 않더라도 자꾸 반복된다면 전립선의 건강이 꾸준히 악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립선염이 난치성 질환? 모르는 소리

두 번째 오해는 성병이다. 대부분의 전립선염은 성병이 걸린 뒤 부수적으로 생기는 세균성 요도염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보니 문란한 성생활만 하지 않으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립선염은 과다한 음주나 휴식없이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골반의 허혈성 긴장, 스트레스, 지나친 물리적 자극 등 실질적인 성접촉 없이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만성전립선염은 난치병이라는 오해가 있다. 사실 만성화 된 전립선염은 대부분 비세균성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현대의학이 소염제로 염증을 없애는데 집중하기 때문에 전립선 조직이 황폐해진 비세균성 전립선질환은 증상 완화 이상의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립선은 특수한 형태의 지방세포로 구성된 조직이기 때문에 약물의 전달이 쉽지 않다는 점 역시 환자들로 하여금 난치성 질환으로 인식시킨다. 그러나 의외로 한방에서는 치료가 잘되는 질환이다.

이정택 원장은 “만성 전립선염은 전쟁 후 회복이라는 원칙에 입각해서 치료해야 근본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며 “항생제와 소염제로 세균과 염증 증상이 소실되었다고 해도 손상을 받은 전립선 및 주변 조직이 원래의 기능을 되찾지 못하면 증상이 만성적으로 남아서 괴롭게 할 수 있다. 천연물 형태의 한약물을 통해 전립선 주변의 혈액 이동성과 영양상태를 높여서 조직을 부드럽게 회복시키고 부종을 단계적으로 완화시키면 전립선 건강을 예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고 증상의 반복적인 재발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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