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요’ 대신 ‘함께 해요’ 자원절약 실천 민간단체가 앞장
- 민간단체 13곳, 국민참여형 자원절약 생활실천 프로그램 실시
- 환경부, 민간단체 지원 등으로 자원절약 국민운동 유도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쓰레기 발생 줄이기와 재활용 활성화 등 친환경적인 자원순환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민간단체의 자원절약형 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간 편리성, 위생문제 등으로 좀처럼 사용량이 줄지 않았던 종이컵, 비닐쇼핑백 등 1회용품과 과대포장 등 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민관심을 제고하고 알뜰한 자원절약형 생활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방적인 참여 요청이 아닌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발적인 참여의식과 참여효과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공모 및 심사과정을 통해 민간단체의 1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총 5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리필제품·친환경포장 활성화, 쓰레기 분리수거 등 교육·홍보 활동, 개인컵·장바구니 사용하기, 불용의약품 안전수거 등 국민실천운동, 재활용 현장놀이·폐장난감 학교 등 어린이 체험활동 등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2011년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자원순환 교육·체험프로그램이 지속 실시되며, 새롭게 폐장난감 재활용 학교, 가정 내 불용의약품 안전수거, 과대포장 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특히, ‘청소년 자원순환 활동공모전’, ‘친환경 우수포장 마크제 시범사업’, ‘폐기물감량 시민실천캠페인’ 등 체험·실천 프로그램이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업내용·일정 및 활동실적은 해당 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부 대표블로그 ‘자연스러움’ (http://blog.daum.net/mepr_greenwing)에도 활동 실적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참가는 해당 민간단체 홈페이지에서 참여대상, 시기 등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민간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4만여 명이 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 활성화 등을 교육·체험함으로써 자원절약형 생활실천이 국민운동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민간단체의 자원순환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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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자원순환국 자원순환정책과
이준규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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