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민과 함께 심곡복개천 생태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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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4 13:15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이 공공기관 주도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복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은 지난 ‘11년 6월10일 환경부와 MOU 체결 통해 국·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부천시의 최대 역점사업이다.

부천시는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생태복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키로 하고, 지난 3일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공무원과 각 분야 전문가, 시의원, 지역주민 등 총 3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사업의 시작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복원사업 전반에 대한 기술적 지도 및 조정 · 협의, 기본구상, 개발방향, 민원수렴 등 단계별 진행에 따른 문제점 해소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 생태환경을 주민 스스로가 복원시키고 가꾼다는 의식을 심어주면서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민협의체에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요양원 종사자, 카센터 정비업자, 음식점 주인 및 병원 이사 등 다양한 경력과 직업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체들의 여러가지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작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에 대한 기대치 반영과 우려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사업의 골격부터 하나하나 세워나갈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고 반드시 성공적인 복원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복원사업에 대한 기본구상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 2015년에 복원을 완료 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