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물가안정 위해 지방공공요금 동결
시는 지방공공요금이 원가상승 등으로 요금현실화가 절실한 실정이지만,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서민이 느끼는 체감물가 상승압력이 강하게 나타남에 따라 요금인상 시기를 물가지수 상승추이에 따라 분산인상 등 탄력적으로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결된 공공요금은 시에 결정권한이 있는 상·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투료, 정화조청소료, 공연예술관람료 등 5종이다.
시는 이번 지방공공요금 동결에 이어 물가안정을 위한 시책으로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가격이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가격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확대운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경영현대화사업 추진, △물가모니터요원 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제유가 상승추이가 두바이유 배럴당 평균가격이 작년 12월 105.5달러에서 116.2달러(2월), 122.5달러(3월)로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금년도의 물가안정 전망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방공공요금 동결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억제를 유도하고 물가안정에 기여코자 동결 결정을 한 만큼 일반 개인서비스업소에서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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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