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新유형의 인터넷 및 모바일 광고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박차
- 新유형 온라인 광고 테스트패널 이용 사업자 모집
- 모바일 광고 플랫폼 인증제 본격 시행
국내 인터넷 광고 시장은 ‘11년 1조 8천억원 규모로 신문광고 1조 6천억원을 추월하여 TV광고에 이어 2대 광고매체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진출한 구글(AdMob), 애플(iAD)은 물론, 인모비, 탭조이, 메디바 등 해외 모바일 광고 업체들에 비해 국내업체는 아직 경쟁력이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인터넷·모바일 광고업체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험해 보고 이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광고 테스트패널”을 구축하고, 이번에 그 이용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은 ’11년 600억원 규모로, 미국시장 1조 2천억원(eMarketer,'12.1.) 대비 5%에 불과한 수준이다. 아직 수요가 확산되지 못한 것은 광고효과에 대한 광고주의 인식이 부족하고, 이용자의 신뢰도가 낮아 광고활용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광고 플랫폼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국내 모바일 광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新유형 온라인광고 테스트패널 이용 사업자 모집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新유형 온라인 광고 테스트 패널을 구축하고 플랫폼 업체, 앱 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이용 사업자를 모집한다. 모집된 광고 사업자들은 테스트 패널(2만 명으로 구성)을 이용하여 증강현실 광고, 위치기반 광고 등 새로운 유형의 광고모델에 대해 사전 검증을 받게 된다.
테스트패널을 이용한 사업자는 다양하게 구성된 패널의 테스트를 통해 정식 서비스 개시 전에 오류를 개선하여, 향후 시행착오 등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수용도 높은 광고서비스 개발에 활용 할 수 있으며, 이를 신뢰할 수 있는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년도 ‘新유형 온라인광고 테스트패널’ 이용을 원하는 국내 인터넷·모바일 광고 사업자는 KISA(www.kisa.or.kr)에 4.9.(월)~4.20.(금) 동안 1천명 단위로 패널을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사업자는 패널규모에 따라 패널운영비 中 5~15%의 비용을 부담한다. 이용 사업자는 자신이 원하는 데로 스마트폰·태블릿PC 사용자, 연령, 성별 등 패널을 구성하여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지난해 테스트 패널을 이용한 사업자는 필링크, 와이더플래닛, 바우스커뮤니케이션, AOA미디어, 애드앤텔(現 아이윅스) 등 5개사이다. 특히, 테스트 패널을 이용한 필링크 관계자에 따르면 “KT엠하우스와의 공동 사업인 태블릿PC 기반의 ‘AD alive’를 테스트하여 12개 언론매체, 26종의 잡지매체를 포함한 총 38종 매체와 제휴를 맺어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하였으며, 30여 광고주들로부터 광고 후 효과에 대해 우호적 평가를 획득하였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 인증제 본격 시행
지난해 10월에 시범사업 형태로 도입한 ’모바일광고 플랫폼(MAdP: Mobile Advertising Platform) 인증제‘가 금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올해에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어 기존 ‘인앱 광고’* 위주에서 ‘보상형 광고’** 등에도 적절히 적용할 수 있도록 인증기준을 보완하였다.
* 인앱 광고 : 앱 사용 시 특정영역(하단 등)에 제품이나, 다양한 서비스의 광고를 제공
** 보상형 광고 :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게 하는 광고상품으로, 광고 참여 시 현금 및 포인트를 제공
향후,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운영실비를 기반으로 인증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특히, 소규모 신생(start-up) 기업의 경우에는 무료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고자 하는 국내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는 한국온라인광고협회(www.onlinead.or.kr, 02-2144-4421)에 수시로 신청할 수 있고, 인증을 받은 플랫폼은 관련 세미나, 포럼 등 개최 시 업체 소개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新유형 온라인광고 테스트 패널 및 모바일 광고 플랫폼 인증제를 통해 사업자가 광고주 및 이용자의 신뢰를 확보하여 모바일광고의 활용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 산업의 핵심 수익모델인 모바일광고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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