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순 한국교총 사무총장 취임

2012-04-16 11:16
서울--(뉴스와이어)--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제18대 한국교총 사무총장으로 백복순(白福淳·57) 한국교육신문사장을 임명했다. 지난달 20일 한국교총 이사회에서 추천돼 같은 달 30일 대의원회에서 인준받은 백 신임 총장은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1982년 교총에 입사, 홍보실장, 조직관리국장, 정책본부장, 조직관리본부장, 사업본부장, 복지관리본부장, 교육정책연구소 교육정책실장 등을 조직, 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한국교육신문사 사장을 맡아왔다.

백 총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학교 교육의 위상과 교권이 날로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생님이 주인되는 강력한 한국교총’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정치적 구호의 남발로 흔들리고 있는 교육 본연의 역할과 정체성을 찾는 교육정책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백복순 사무총장은 5년여간의 홍보실장(현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원만한 대인관계, 다양한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그간 교총 안팎에서 교총 사무국 책임을 맡을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교총 사무총장은 이사회 추천과 대의원회 승인을 거쳐 임명되며, 교총 사무국을 총괄해 이사회와 대의원회의 결정사항을 수행한다. 임기는 3년이며 한 번에 한해 중임이 가능하다. 백 총장의 취임식은 16일(월) 10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회관 단재홀(2층)에서 개최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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