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주 말 지루한 장마가 시작 됐다. 여름은 부동산 시장의 비수기로 분양물량도 적고 모델하우스도 한산한 편이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휴가철이 되면 산으로 바다로 많은 인파가 북적이지만 내집마련이나,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은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관심이 있던 지역이나, 호재가 있는 지역으로 휴가를 다녀오면 휴가도 즐기면서 지역 정보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지방의 분양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정부가 176개 공공기관의 지역별 배치방안을 발표하여 이에 따라 계획대로 이행 될 경우,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대 90만명이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주택수요도 상당부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옮겨가는 모든 인원이 집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은 남겨두고 본인만 가더라도 그 지역에 상주하려면 전세나 월세라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부동산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휴가에는 지역별로 개발 특성에 맞게 초점을 맞춰 투자처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 토지
올해 들어 서울 및 수도권의 분양시장은 판교의 11월 분양으로 대부분의 수요자가 청약을 꺼리고 있어 청약률도 저조하고, 집값 상승을 규제하는 정부정책 등으로 양극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방의 경우는 활기를 띄고 있다. 2005년 국가 균형발전 시행계획 확정, 서남해안 복합레저도시 건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확정, 경부선 복복선전철 개통, 기업도시 시범사업 예정, 176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전반적으로 대형 국책 사업을 비롯한 지역개발 호재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지 시장도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곳은 낙후도를 기준으로 선정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토지 시장이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투자 문의가 늘어났다고 한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내의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는 지방의 토지는 유망한 상품이다. 그러나 정부 규제가 강해지고 이미 가격 상승이 높은 만큼 토지 투자시 주의할 점도 많다. 우선 정부 정책을 관심 있게 살펴본 후 정책 변수, 사업비 조달, 인구 유입 효과 등의 상황을 가려 옥석을 골라야 한다.

▶ 수익형 부동산
강원도는 지역색과 가장 잘 맞는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을 배정 받았다. 강원도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휴가지 이자 관광지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정부기관, 종업원 300명 이상 사업장까지 주5일 근무제가 확대 적용되면서 관광, 레져 수요가 지금보다 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펜션, 전원주택, 콘도 등 수익형 부동산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강원도는 펜션이 가장 유망하다. 펜션은 이전의 획일화된 숙박형태(호텔, 콘도)에서 벗어나 개인 별장과 같은 아늑함과 가족적인 분위기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건전한 레저숙박 시설로서 바닷가, 산, 호수주변, 계곡 등 전망이 좋은 관광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점차 테마를 갖춘 테마형 펜션이 등장하면서 관광지 뿐만아니라 농, 어촌지역에서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자연의 주변환경과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고 수익형 비교적 안정적인 고급 민박형 호텔인 단지형 펜션을 선호하고 있어 펜션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옥석은 가려야 한다. 수익률이 안정적인 반면에 매각이나 양도시 펜션 운영사와 협의가 필요하고, 펜션의 가장 큰 장점인 집주인과 고객들의 인간적인 교류가 전무한 단점이 있다. 또한, 특정지역에 2~3년 동안 너무 많은 펜션이 난립해왔다. 펜션을 고르는 우선 조건은 수익률과 가동률 등을 들 수 있다. 평창의 대표적인 펜션을 하나 소개하면 (주)내집마련정보사와 (주)올림픽개발은 강원도 평창에서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익형 별장 숲속의요정 2차, 총 242세대 중 15, 30, 45, 60, 90평형 6개 동 20세대를 1구좌 1,040만원에 분양 중이다. 이미 1차의 경우 지난 해 4월 5 : 1의 청약경쟁률로 분양 마감 되었으며, 총 6차에 걸쳐 분양 예정이다. 완공된 1차의 경우 평창지역에서 가동률 및 인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차 분양자의 경우 1차 숲속의 요정 수익형 별장을 계약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1구좌 1,040만원으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1구좌 청약 시 연간 10% 임대로 10년 간 임대계약을 체결한다. 2구좌 청약 시 10.5% , 3구좌 이상일 경우 11%로 임대 계약을 체결한다. 10년 간 위탁계약으로 진행되며, 10년 후 최초 분양자의 경우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투자 원금의 경우 (주)내집마련정보사에서 책임보장을 해주므로 투자금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분양자의 경우 일년 내내 4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숲속의 요정 별장을 이용할 때 추가비용 지불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차후 수익금에서 차감하여 정산한다. 결과적으로, 10년 간 (주)내집마련정보사가 책임지고 연 10%의 확정 수익률을 보장한다.
전원주택 역시 관심이 많다. 퇴직 후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싶어하는 노년층 뿐만아니라 젊은층에서도 복잡한 도시를 떠나 전원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젊은층은 직장과의 거리 때문에 전원 생활이 여의치 않았지만 최근 도로 및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서울 인근의 광주, 용인, 김포 등지에 전원주택을 짓고 이주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그러나 전원주택을 소유하기까지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 우선 좋은 부지를 찾아야 하는데 출퇴근을 생각한다면 직장과 거리가 가깝고 기반시설이 갖춰진 곳을 골라야 한다. 주말에 별장용도로 사용한다면 도심과 거리가 멀어도 되도록 대규모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인허가 문제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무턱대고 부지를 구입하기보다는 사전에 법적 절차를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또한 상하수도, 전화, 전기, 도로, 가스 시설 등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이다.

▶ 주택임대사업
공공기관 이전은 전국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서울에서 통근할 수 있는 지역은 거의 없다. 따라서 해당 직원들은 지방으로 내려가 상주해야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다. 자녀들 교육문제, 기반시설 등의 문제로 가족 모두가 함께 내려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본인 혼자만 내려가면 주말부부가 되어 두 집 살림을 해야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그러나 어찌됐건 해당 지역 입장에서 보면 호재가 분명하다. 본인 혼자만 내려가더라도 그만큼 인구가 유입되기 때문에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주택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본인 혼자만 내려갈 경우 주택을 구입하기보다는 임차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원룸이나 독신자용 오피스텔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역시 토지와 마찬가지로 공공기관의 이전 위치가 확실히 결정된 상황이 아니므로 보다 장기적으로 관망하면서 이전 계획이 확실해졌을 때 투자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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