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옥수수수염차, ‘빼기’ 주제로한 광고 선보여
차 음료 시장에서 변함 없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새로운 V라인 얼굴로 한효주를 선택해 ‘빼기’를 주제로 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돼 호평을 받고 있는 이번 광고는 여성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하이힐에서 내려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효주가 “내 키에서 9cm를 뺐어요. 하늘이 9cm 더 높아졌습니다”라고 속삭이듯 차분하게 말한다.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트레이드마크처럼 통하는, 양손에 든 옥수수수염차로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을 강조하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이어진다.
광동제약측은 “학벌이나 미모, 스펙 등 끊임없이 더하기만이 강요되는 분위기에서 ‘빼기’의 중요성과 필요함을 자연스럽게 부각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옥수수수염차의 속성에서 설정한 ‘빼기’ 컨셉을 앞세워 제품을 브랜딩하면서, '행복과 웰빙마저 고단한 일’이 되어버린 시대에 진짜 휴식의 방법을 함께 찾아나가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도시적 세련미와 청순함, 경쾌함을 갖추고 뛰어난 연기에서 나오는 신뢰감을 통해 보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공감대를 형성해줄 모델로 한효주가 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도 이에 화답하듯 “상큼 청순 매력과 옥수수수염차의 담백함이 잘 어울린다”,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에 기분이 좋아진다”, “빼기 한모금, 좋은 문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동제약 마케팅본부의 이정백 상무는 “휴식을 위해서 멀리 가야 하고 여유를 위해 뭔가 더 배워야 한다며 웰빙마저 강요되는 세대에 주목했다”면서 “편하고 느긋하며 가벼워지는 ‘빼기’를 실천해보자는 대안을 제시하는 광고”라며 추후 같은 컨셉의 영상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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