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링크, 한국뮤지컬 지원 캠페인 열어
캠페인의 첫 지원작은 국내최초 한국뮤지컬이란 브랜드를 내세운 뮤지컬 ‘불의 검’이다. 김혜린의 순정만화가 원작인 ‘불의검’은 이종오 연출, 김대성 작곡으로 9월 19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는, 2005년 1000석 이상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유일한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티켓링크는 2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한다. 7월 1일부터 15일, 8월 1일부터 15일. 캠페인 기간에 ‘불의 검’을 예매 할 경우 전 좌석을 20% 할인해주고 할인금액은 전적으로 티켓링크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런 파격적인 지원 캠페인의 시도는 이번이 최초다.
최근 뮤지컬 업계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대중의 관심도를 잘 살리면 영화계 못지않은 ‘호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머지않아 유명 해외작품들이 바닥나고 국내 창작품이 빈자리를 채워주지 못할 경우 시장 자체가 가라앉을 우려는 얼마든지 존재한다. 즉, 현재 한국 뮤지컬 산업은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 서 있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공연되는 70여 편의 뮤지컬 중, 대극장공연이 ‘불의 검’ 한편이라는 사실은 업계 관계자들을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최근 SPC도입과 사모펀드 등 정부와 민간차원에서의 문화지원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해외유명뮤지컬이 아니면 투자도 안 되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유독 2005년에는 소극장용 창작뮤지컬이 대세다.
이러한 뮤지컬 시장에 티켓링크의 이번 창작뮤지컬 지원 캠페인은 실질적인 도움과 효과를 줄 수 있는 방안이다.
티켓링크는 이번 ‘불의 검’을 시초로 앞으로도 계속 취지에 적합한 창작뮤지컬을 선정하여 캠페인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예매 1588-7890
풍류일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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