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교통약자 명예역장 위촉…하루 체험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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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2-04-18 11:55
서울--(뉴스와이어)--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22개 지하철역에서 교통약자들이 명예역장이 되어 지하철 체험을 나선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교통약자 24명을 지하철 명예역장으로 위촉하고, 19일에 봉천역 등 4개역, 20일에 종로3가역 등 12개 역에서 명예역장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이미 지난 12일 삼각지역 등 3개역에서 명예역장 행사를 시작하였으며, 오는 19일에 4개역, 장애인의 날인 20일에는 12개역, 23일에 2개역, 24일에 1개역 등 22개역에서 역별로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명예역장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각 역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로, 지체장애인이 19명이고, 시각장애인이 4명, 청각장애인이 1명이다.

명예역장으로 위촉된 장애인들은 CCTV와 안내방송 등 역무실 체험과 비상전화와 무선안내방송 등 승강장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아울러 장애인 화장실이나 교통카드 발매기, 대합실 테마서비스 현장도 둘러볼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2000년 이후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명예역장을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3개역에서 교통약자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장애인의 달인 4월에 22개 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김종태 고객만족처장은 “교통약자 명예역장과 함께 하면서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알게 되고, 반대로 역무원들의 어려운 점도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역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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