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시각장애인 시청권 제고 과정 학부 전국 첫 개설
- 동명대 2013년 3월 방송영상학과 ‘화면 해설사 실습’
- 작가&성우 역할 함께하는 멀티플레이어 양성 기대
동명대학교는 국가사회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화면해설사 실습’ 과목을 ‘방송영상학과’ 전공 3학점으로 개설, 2013년 3월 첫 강의를 하게 된다고 최근 밝혔다.
‘방송화면 해설작가’란 시각 장애인들을 배려하기 위해 텔레비전 송출화면에 대한 음성설명도 함께 내보내는 ‘화면해설방송’을 다루는 전문제작인력을 말한다.
방송화면해설작가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서울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일부 기관만이 개설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들 기관은 △방송국 작가 경력자나 △대학교 국문과 졸업자 등으로 수강 자격을 제한해, 여타 학과 전공자 등 일반인들에게는 접근 기회가 아예 주어지지 않고 있다.
동남광역권 산학협력 거점 대학 동명대학교는 2013년 3월 학부 과정에 전국 첫 ‘화면해설사 실습’ 과목 개설하면서, 특히 ‘구성작가와 전문 성우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멀티플레이어 인재 육성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의 시청권 보장 및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자 하고 있다.
동명대 ‘화면해설사 실습’ 과목 안수근 책임교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참가 작품들에 대해서는 전부 화면해설방송을 한다”면서 “이 과정을 이수하면 우선 국제영화제 화면해설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실무력을 기를 수 있으므로, 1학기에 이 과목 이수에 곧이어 여름방학부터 BIFF에서 봉사(7월~10월말)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교수는 “향후 관련법령이 발효되면 정규방송프로그램에 화면해설이 의무화되어 엄청난 수요가 발생한다”면서 “동명대는 지난 2011년 12월 1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관련MOU 체결에 이어 재학생 5명이 현장실습을 가진 바 있다”고 밝혔다.
* 추가문의 : 동명대학교 안수근 교수 011-874-9003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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