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심장질환의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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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한의원
2012-04-20 09:00
서울--(뉴스와이어)--심혈관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순식간에 생명을 위협한다. 예를 들어 심장마비가 일어난 사람 가운데 98%는 사망하는데, 심장이 정지된 후 4분 안에 소생술을 해주지 않으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심장마비 환자의 숫자는 1년에 무려 2만여 명에 달한다. 이같은 심장질환을 경고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발기부전’이다.

심장질환 예고하는 ‘발기부전’

대한남성과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국내 40대 남성의 35.7%, 50대 남성의 71.1%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발기부전은 성생활에 충분한 발기가 되지 않거나 유지되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데, 혈류의 공급이 안 되거나 충분하지 못해, 혹은 혈류의 공급이 되더라도 혈류차단이 되지 않아 발기가 일어나지 않거나 만족할만한 성관계를 할 만큼의 발기 시간이 유지 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동시에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위험한 질병의 선행질환이기도 하다.

중국 쑤저우(蘇州) 소재 소주(苏州)대학 리 퀴앙 퀸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이 미국심장학회 온라인판에 게재한 연구논문에 의하면, 발기부전은 심장질환 예고뿐 아니라 예방의 잠재적 타깃이 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발기부전 남성은 그렇지 않는 남성에 비해 심장혈관질환 위험 48%, 심장질환 위험 46%, 뇌졸중 위험 35%, 사망위험이 19% 증가했는데, 이는 나이, 체중, 혈압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와 관련 발기부전이 처음 나타나고 평균 3년 후에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온다는 연구 보고도 뒤따라 나온바 있다.

사실 발기 조직은 스폰지처럼 생긴 해면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 해면체는 가는 혈관으로 만들어져 평상시에는 미세한 동맥들이 꼬인 상태로 수축되어 있다가 성적 자극을 받으면 평활근이 늘어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이 유입되어 발기가 된다.

그러나 동맥경화로 혈관 벽이 망가지게 되면 혈액이 음경에 유입되지 못하고 발기부전이 오게 된다. 즉, 음경 내에 미세 혈관이 많다보니 심장보다 먼저 발기에 이상이 오는 것인데, 이는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같은 혈관 질환이 생기면, 혈액 속 독성물질이 다른 장기보다 음경의 발기조직을 초기에 손상시켜 때문에 발기부전 유발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음경은 단순한 생식기관 이전에 말초동맥 혈관의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관으로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연령이 높아지면서 발기에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혈관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혈관에 관한 보다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발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젊은 층은 주로 혈액의 이동에 제한을 주는 일차적 원인이 있거나 과도한 사정행위가 주된 원인인 반면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호르몬 변화와 혈관 내부의 변화가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발기력이 예전만 못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발기부전의 원인을 알아보고, 혈관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크게 심리적 원인과 신체적 이상에 의해 나타나게 되는데, 심리적 원인인 정서적 스트레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의 경우 개인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어느 정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신체적 이상인 고령, 흡연, 음주, 당뇨,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으로는 증상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정택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발기부전의 다양한 원인에 맞춰 치료가 진행되는데, 예를 들어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으로 혈관벽이 손상을 받았다면 질환을 관리하는 동시에 손상된 혈관 내벽의 상피세포를 회복시켜주는 치료가 이뤄진다”며 “발기문제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단순히 발기를 강제로 유발하는 노력보다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 전신적인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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