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파트 매매가에 대한 전세가 비율이 지난 1998년 12월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세가는 현재의 주거가치를 반영하고 매매가는 미래의 가치를 반영한다.
전세가율(전세가/매매가×100)이 낮다는 것은 현재 주거가치에 비해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이다. 집값 거품은 주택의 가격이 가치를 넘어 지나치게 많이 오를 때 생긴다.

정부는 IMF 이후 저금리 정책을 써왔다. 1998년 상반기에 IMF의 여파로 18%에 육박했던 금리는 하반기부터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 2003년 중부터는 3%대로 떨어져 평균 물가 상승율(3.3%)을 금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는 은행예금으로는 투자가치가 없는 상황이다. 불경기와 저금리로 투자할 곳이 없는 투자자들은 부동산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아파트매매가격지수아파트전세가격지수 투자자들이 몰리는 지역은 따로 있다. 강남권과 신도시 아파트는 투자자들이 몰려 매매값이 상승한 반면 강북권 아파트는 보합세이거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지수는 전국적으로 2.7의 상승세 가운데 서울 지역은 3.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8.7), 서초구(11.0), 송파구(8.8), 강동구(6.9) 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북구(0.1), 노원구(-0.1), 성북구(-0.3) 등은 소폭 상승하거나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3.2)상승세 가운데 분당구(19.9)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 시장은 강남권은 소폭 상승세를 보인 반면 강북구(-0.8), 노원구(-1.5)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2.3) 상승세 가운데 분당구(10.2)로 역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강남구 아파트는 6월 20일 기준 전월에 비해 매매가 평당가가 178만원 상승했고 전세값 평당가는 4만원 상승으로 매매값의 강보합세와 전세값의 보합세로 전세가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북구 아파트는 전월에 비해 전세값 평당가가 2만원 하락하고 매매가 평당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이루어져 올라가는 지역과 유지하거나 내려가는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전세값에 비해 매매값이 급상승해 전세가율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지역이 있는 반면 매매값, 전세값이 보합세, 약보합세로 전세가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지역 공인중개사님들은 현재 투자를 목적의 가수요자들이 많아 투자가치가 있는 중대형평형의 아파트만 매매값 상승세를 이룬다고 말씀하신 반면 강북지역은 계속 하락세를 이루어 전주 대비 매매가는 1,000~1,500만원 하락했고 전세값도 13,000만원 하던 것이 11,000만원에도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 이유로는 정부에서 집값 안정화를 위한 주택부양정책을 내세우면서 실수요자 위주인 강북시장에 가격하락 기대로 관망세를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에 대한 대책마련으로 한국은행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고 시중은행들도 다주택자들에게 주택담보 대출에 가산금리를 물리기로 해 부동산 과열을 진정시키는데 금융권에 가세했다. 시장에서도 강남지역에 아파트가 다량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상승세가 진정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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