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 ‘하느님과 얼굴을 맞대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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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딸출판사
2012-04-25 13:00
서울--(뉴스와이어)--하느님이란 바다에서 파도 타듯 기도하라

기도하는 사람이 하느님과 관계를 맺어가는 세 단계의 여정을 묘사한다. 영적 여정을 홀로 걷는 사람들이 여정 중에 만나게 되는 내적 메마름, 어둠 앞에 당황하지 않고 잘 이해하도록 안내하며, 그 모든 것이 결국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더욱 내맡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임을 알게 해 준다.

이 책은 기도의 세 단계이자 영적 성숙의 세 단계를 이야기한다. 그것은 ‘1단계 하느님을 알아감’, ‘2단계 앎에서 사랑으로’, ‘3단계 사랑에서 참사랑으로’이다.

토머스 그린 신부는 기도자와 하느님의 관계를 연인들 간의 사랑에 빗대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우선 기도자는 하느님이 누구신지 탐색하면서 하느님을 맛 들여야만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되고, 그 사랑은 기도의 메마른 샘 또는 어둔 밤 체험을 거치면서 우리 존재를 정화하고 변화시켜 하느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참사랑으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청춘 남녀가 “당신은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니까 당신과 결혼할래요”라고 고백하는 단계에서 시작하여 삶의 여정을 거치면서 원숙해지면 “당신한테 이것이 기쁨을 주니 나도 기뻐”라는 노부부의 고백으로 나아가듯이 하느님에 대해서 기도자도 자기를 잊고 하느님의 기쁨을 자기 기쁨으로 삼는 데로 나아가야 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차례

1단계 하느님을 알아감
기도_마음 열기와 만남/ 출발_ 소리기도 또는 염경기도
만남은 기술이 아니다/ 기도를 잘하기 위해/ 자기 이해를 위한 세 가지 방법

2단계 앎에서 사랑으로
그분, 그대 그리고 당신/ 성장의 세 단계 / 말하기와 듣기
하느님이 실제가 되다_ 관상기도를 위한 준비/ 내어 줌 배우기

3단계 사랑에서 참사랑으로
관상기도_ 정화된 변화 / 관상기도_ 성화聖化 / 어둠 속에서도 편안함
하느님과 얼굴을 맞대고 / 어른이 됨_ 의지 중심의 기도
맺음말

기획 의도

저자에 따르면 기도나 삶에 찾아드는 어둠은, 우리가 그저 사랑하는 데서 참으로 사랑하는 데로 넘어가게 하는 디딤돌이다. 저자는 결국 기도를 통해 도달하는 최고의 경지는 하느님께 우리를 통째로 맡겨 그분의 이끄심에 유연하게 따르는 것이라 말한다. 저자는 이런 상태를 물에 뜨는 것, 떠서 어디로 우리를 이끄는지 모르는 사랑의 물결에 나를 맡기는 것에 비유한다. 기도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알리고 염경기도에서부터 관상기도에 이르기까지 이해와 훈련을 해나가도록 이끈다.

주제 분류 : 영성, 기도,

키워드(주제어) : 하느님, 기도, 관상, 정화, 성화, 성장, 사랑, 변화, 영적지도

대상 : 기도생활에 성장하고싶어하는 모든 이. 특히 관상기도에 관심 있는 분

지은이
토마스 H. 그린(Thomas H. Green, SJ, 1932 - 2009) 신부는 국제적으로 알려진 교수, 멘토, 저술가였으며 그가 쓴 기도에 대한 작품들 가운데 ‘마음을 열어 하느님께로’‘샘이 마를 때’‘밀밭의 가라지’는 잘 알려져 있다.
그린 신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산조세신학교에서 영적 지도신부로 있었으며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교수로 봉직했다.

옮긴이
한정옥은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로 어린이들을 위해 ‘예수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하느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썼으며,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아요’‘우리 마음에 드는 사람’‘내 안의 하느님 자리’‘성경 시대의 음식’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하느님과 얼굴을 맞대고 (기도의 세 단계)

발행일: 2012.3.20.
지은이: 토머스 H. 그린
옮긴이: 한정옥
판형: 128*188
쪽수: 152쪽
값: 7,000원

바오로딸출판사 개요
바오로딸출판사는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복음을 전하는 성바오로딸수도회 수녀들이 운영하는 출판사이다. 복음선교를 위해 가톨릭 수녀들이 책과 음반, 영상 등의 미디어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출간 되는 책과 음반, 영상물의 내용은 복음을 바탕으로 하지만 순수한 교리나 종교적인 내용 만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리인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선함을 배양하도록 돕는다. 인간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매체로 인해 혼탁해지는 세상 안에서 양질의 선한 매체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더불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au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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