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농경지 토양검정 14년째 순조롭게 추진

2012-04-27 10:07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도내 농경지 103만 전 필지 13만8,098ha에 대해 토양검정조사사업을 14년째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농업기술원은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전체 농작물재배지 가운데 54.5%에 해당하는 31만 필지 7만5,134ha에 대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토양 검정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인터넷 흙토람(http://soil.rda.go.kr)에 입력하여 누구나 열람하여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토양검정 조사사업은 지난 1999년도부터 전국의 농경지 전체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여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토양의 기본 정보인 질소, 인산, 칼리 등 9가지 성분을 분석하여 결과를 농가에 통보하고 인터넷에 입력하여 재배 작물별로 필요한 비료 사용량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다 과학적으로 토양을 관리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건강한 토양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금년에도 도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7,160필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매년 영구적으로 토양을 조사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김현주 농업연구사는 “지난해까지 토양검정을 마친 필지에 대해서는 인터넷 ‘흙토람’에 접속하여 논·밭 지번별로 토양검정 결과를 열람해 시비 처방전을 볼 수 있으며, 토양 검정이 완료되지 않은 지번은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상으로 시비처방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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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담당자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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