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부대, ‘사랑의 인술’ 15만명 넘어서
일일 평균 200~250명, 월 평균 5000여명의 현지 주민들이 매일 찾아올 정도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동의부대의 이번 15만명 진료기록은 2002년 2월 야전병원이 개원된 이후 3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뤄진 것으로써 기지 내에서 대규모 야전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이집트 등에 비해서도 월등히 많은 수치이다.
이렇게 많은 현지인들이 한국병원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동의부대원 모두가 한국 특유의 ‘情’에 바탕을 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앓고 있는 질병까지 분석하여 그것을 예방할 수 있는 보건교육까지 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대는 이날 한국군지원단장(다산부대장 이태호 대령)을 비롯한 아프간 동맹군 사령관(카미야 美 육군 소장), 동맹군 병원 관계자들과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15만 환자진료 기념식을 갖고 ‘사랑의 인술’을 통해 세계평화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동의부대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15만명의 환자진료는 동의부대 전 장병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하는 그날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동맹군사령관을 비롯한 미국·이집트 병원장들은 15만명 환자진료의 위업을 달성한 동의부대에 축하와 격려의 뜻과 함께 상호 협조에 공로를 세운 군의관 소안수(33세, 군의 34기) 대위 등 한국군 의료요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부대는 기념식에 이어 의료요원들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병원에 내원한 현지인들에게 생필품 등 구호품을 나눠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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