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자급제를 앞두고 중고폰 거래 2만건 돌파

- 스마트폰 거래비중 늘고 일반폰 거래 크게 줄어

뉴스 제공
베리엠앤씨
2012-05-04 08:33
서울--(뉴스와이어)--5월 단말기자급제 시행을 앞두고 세티즌의 4월 중고폰 거래량이 2만건을 넘어섰다.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자사 중고거래 사이트(http://market.cetizen.com)에서 이뤄진 2012년 4월 중고 휴대폰 거래 현황자료에 따르면, 4월 정상거래(정산완료 대상) 건수는 2만 589건으로, 전월(18,205건)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래금액은 4월 38억594만원으로, 3월 34억1600만원, 금액으로만 본다면 11% 성장했으며, 전체 거래건 대비 평균 거래금액은 187,454원 이었다.

특히 스마트폰이 사용자가 늘어 남에 따라 중고매물 역시 스마트폰 비중이 크게 늘어가며, 자연스럽게 일반폰의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4월 기기별 거래량을 보면 스마트폰이 전체의 84%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반면 일반폰은 1% 약간 넘는 수준이었다. 3월 일반폰이 전체의 8.9%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빠른 속도로 일반폰이 중고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비중이 늘고 일반폰의 비중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대부분 스마트폰 초기 구매자들의 약정기간이 만료 됨에 따라 사용하던 스마트폰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구매자들 역시 스마트폰을 선호하고 있어 발생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이외 LTE폰은 8.7%, 태블릿PC 5.62%로 집계되며, LTE폰도 조금씩이나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스마트폰 모델별로는 갤럭시S가 거래건수 2,582건(평균금액 12만8,000원/전월대비 23,000원 하락)으로 압도적인 1위를, 아이폰4 16GB(37만1000원/전월대비 17,000원 하락) 1,548건, 갤럭시S2 SKT용(31만8000원/전월대비 51,000원 하락) 912건, 옵티머스2X (11만6,000원/전월대비 20,000원 하락) 436건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통신사별 인기 휴대폰은 ▲SKT: SHW-M110S(갤럭시S), A1332 16GB(아이폰4) ▲KT: SHW-M250K(갤럭시SⅡ), SHW-M200K(넥서스S) ▲LGU+: SHW-M250L(갤럭시SⅡ), LG-LU6200(옵티머스LTE)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 스마트폰 거래비율은 3월과 마찬가지로 SKT 55%(9,517건), KT 25% (4,401건), LG U+ 20% (3,477rjs)으로 집계되었다.

통신사 별 LTE폰 거래비율은 3월에 비해 약 6% 증가하였으며, SKT와 KT가 다소 약진 반면 LG U+는 3% 줄어들어 각각 ▲SKT: 45% (812건) ▲KT: 5% (94건) ▲LGU+: 50% (904건)을 기록 했다.

세티즌 관계자는 단말기 자급제가 시작됨에 따라 휴대폰의 구입과 개통이 쉬어짐에 따라 중고 휴대폰의 이용과 거래가 좀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중고 거래를 이용자들에게 택배형 직거래 보다는 안전거래를 이용해 물품을 받은 후 바로 제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혹여 있을지 모르는 사기나 제품파손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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