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가로환경 정비 실시
이를 위해 먼저 시에서 지금까지 각종 행사나 사업 홍보 수단을 모바일을 통한 홍보수단으로 대체하고 그동안 주로 활용하였던 현수막 생산을 금지키로 했다.
다만 선거홍보용 현수막 또는 국제행사 등 반드시 필요한 경우 선별적으로 도시디자인과의 승인 후 게시를 허용할 방침이다.
민간에 위탁운영 중인 가로형 게시대의 경우에도 관리지침을 새로 만들어 △선정적이고 음난하거나 퇴폐적인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내용 (남성의원, 유방확대수술 등) △청소년의 보호. 선도를 방해할 우려의 광고물 △범죄행위를 정당화하거나 잔인하게 표현(떼인돈 받아준다, 심부름센타 등)한 문구 △기타 공공게시대로서 게시가 부적절하다로 판단되는 홍보물 등을 제한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모바일 및 디지털시대의 홍보 환경의 변화로 벽보를 이용하는 시민이 급감함에 따라 민간자본을 유치해 설치 운영중인 지정벽보판도 위탁기간이 종료되어 단계적으로 철거해나갈 예정”이라며, “지정벽보판이 주요 도로변과 아파트단지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관계로 가로환경에 저해요인이 되어 왔으나 철거할 경우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시민에게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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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도시디자인과
담당자 송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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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