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선전, 중소형주펀드 약진 및 삼성그룹주펀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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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인
2012-05-04 18:27
서울--(뉴스와이어)--한 주간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전주의 부진을 떨치고 상승 반전했다. 그 중 코스닥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중소형주식펀드가 국내주식 소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개별 펀드로는 삼성그룹주 펀드들이 4% 이상 상승하면서 주간 성과 상위에 올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1.98% 상승했다. 코스피는 같은기간 1.58%, 코스닥은 2.27% 올랐다.

미국 및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 및 미 연방준비제도(FRB)에 의한 양적완화 가능성이 국내 투자심리를 촉진시켰다. 또한 실적 및 업황 개선 기대감에 IT, 자동차 업종이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주식형펀드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2.29%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대형주 투자 비중이 높은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는 코스피 상승률을 초과해 각각 1.67%, 1.73%의 성과를 나타냈다. 배당주식펀드만이 1.38%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모두 플러스를 내 각각 0.89%와 0.62%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플러스를 낸 반면 롱-숏 전략을 취하는 시장중립형은 -0.10%로 유일하게 국내 유형 펀드중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총 200조원의 문을 연 삼성전자의 위세와 삼성 계열사의 상승에 힘입어 삼성그룹주 펀드들의 성과도 한 주간 우수하게 나왔다. 반면 LG그룹 관련 펀드는 주간 하위권에 들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또한 은행업종의 부진에 관련 ETF의 성과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장·단기물 금리 모두 하락해 국내채권펀드 상승

주 후반 미국과 유로지역의 부진한 고용지표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꺽이며 채권시장은 강세로 마감했다.

장,단기물 금리 모두 하락해 국고채 1년물과 3년물은 각각 0.01%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한 3.42%, 3.43%를 기록했고, 5년물과 10년물은 0.07%포인트 하락한 3.61%, 3.87%를 나타냈다.

중기채권펀드가 0.25% 상승하면서 국내채권형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듀레이션 1~3년인 일반채권펀드 및 AAA 등급 이상에만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도 뒤를 이어 0.15%, 0.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리 변화에 둔감한 초단기 채권펀드가 0.08%로 가장 낮은 성과를 나타냈다. 하이일드 채권펀드는 0.1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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