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3월 국내건설수주액 전년동월대비 7.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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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2012-05-08 11:12
서울--(뉴스와이어)--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2년 3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 3,464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 공종별로 살펴보면,

- 공공부문수주는 2조 3,11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3% 증가하였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한국남부발전의 삼척그린파워 1,2호기, 안동천연가스발전소 등 대형 발전설비공사가 이어진데다 전년동월의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46.6% 증가하였다.

- 공공건축은 세종시 신청사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비주거용건축이 부진했던 데다 주거용건축도전년동월대비 85% 감소하는 등 동반부진을 보임에 따라 전체적으로 전년동월대비 38% 감소하였다.

- 민간부문 수주액은 6조 35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2% 감소하였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경남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인천∼김포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토지조성 및 도로공사가 호조를 보였으나, 플렌트 설치 등 여타공종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36.1% 감소하여 민간부문의 감소세를 이끌었고, 건축은 삼성의 수원 그룹 계열사 대규모연구단지, 계명대 동산의료원 새병원 신축공사 발주가 이어지며 비주거용은 호조를 보였으나, 주거용 건축이 전년동월대비 10.8% 감소하는 부진을 보임에 따라 전체적으로 전년동월대비 0.8% 증가에 그쳤다.

협회 관계자는 2012년 1/4분기 국내건설수주는 지난해 전력난을 반영, 연초부터 초대형 발전시설 공사발주와 세종시를 비롯한 지방의 주택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하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이같은 증가율이 수 건의 대형공사 발주에 의한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주택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건설수주 증가세의 급격한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내건설수주 동향
- 매월 종합건설사를 대상으로 국내건설공사수주 조사를 실시, 월별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을 집계·분석하여, 건설업체의 경영계획 수립 및 건설정책 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음.

*협회에서 조사·발표하는 국내건설공사수주는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 조사와 협회 자체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한 자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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