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EBS, 희망나눔 톡톡콘서트 개최…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강연 선보여
두번째 강연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으로 “불굴의 도전 정신과 나눔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라 2백여명 대학생들에게 히말라야 등반 경험을 통해 무한한 도전정신, 휴머니즘과 나눔 실천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 제1회 희망나눔 톡톡콘서트(4.9, 서울예술대학) : ‘국민디자이너 이상봉’의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와의 소통 중요성에 대해 강연
동 콘서트는 2011년 통계청 사회조사결과 지난 1년 동안 13세 이상 인구 중 20대가 가장 기부하지 않는 계층 중 하나로 나타나 나눔의 사회적 저명인사가 젊은이들의 꿈과 미래, 나눔과 행복을 진솔하게 토해내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연말까지 월1회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EBS가 공동 주최하고, 나눔국민운동본부·GIFTO가 주관하며, 신한금융그룹에서 후원한다.
* < 2011년 통계청 사회조사(나눔문화부문) > 지난해 1년간 기부경험 없는 사람들 평균은 63.6%로 연령별로는 13~19세 58.9%, 20~29세 74.5%, 30~39세 59.8%, 40~49세 54.3%, 50~59세 58.9%, 60세 이상 76.0%로 나타남(종교기부 제외)
지난달 국민디자이너 ‘이상봉’씨에 이어 두번째 강연자인 엄홍길 대장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 16좌 완등 신화를 이뤘고, 현재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 이사를 역임하며 자연사랑, 인간사랑, 꿈과 희망을 가진 불굴의 도전정신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다.
그는 ’85년부터 ‘07년 로체샤르 정상에 올라설 때까지 38번의 고산 등반을 하는 동안 겪은 실패와 성공, 좌절과 극복, 고통과 희생 등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특히, 목표와 꿈을 가지고 강한 신념과 의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과 ‘나’가 아닌 희생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이제는 도전의 산에서 내려와 내 인생의 산에 도전하고 싶다”며, 목숨을 걸고 등정을 도와준 산악인과 셰르파들의 유족을 돕기 위해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하여 네팔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및 의료지원, 국내외 청소년 교육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으로 휴머니즘과 자연에 대한 사랑 실천을 하고 있다. ‘10. 5월 에베레스트 근처 팡보체 마을과 ’11. 2월 네팔 오지 지역인 타르푸 지역에 2개의 휴먼스쿨을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히말라야 16좌 완등 기록에 맞춰 총 16개 휴먼스쿨을 지을 예정이다.
복지부 박금렬 나눔정책추진단장은 “희망나눔 톡톡콘서트는 나눔의 사회적 저명인사와 젊은이들의 희망나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더 열정적으로 인생에 도전하고, 나눔을 실천하여 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정부는 지속적인 나눔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계획기부 모델 도입, 기업 사회공헌 활성화, 초·중등학교 나눔교육,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등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연락처
보건복지부
나눔정책TF
박광훈 사무관
02-2023-8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