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전파·모바일 서비스 분야에 18개 과제 42억 원 지원키로
자유공모형 R&D 사업은 민간의 창의성을 정부 기술개발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가 과제를 지정하지 않고 기업이나 대학이 갖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기술개발 지원을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현재와 같이 기술 수명주기가 짧은 경우에는 장기간이 소요되는 과제기획기간이 기술을 따라 잡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였다.
자유공모의 과제 공모(’12. 2.1 ~ ’12. 3. 15)를 거친 결과, 대학, 중소기업 등에서 64건(3.56 : 1)이 접수 되었다. 동 과제들의 옥석을 가리기 위하여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 발표평가 등 지원 과제를 평가하였으며,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방송통신연구개발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융합정책실장)를 통하여 18개 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하였다.
김준호 융합정책실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중소기업을 선정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하였다.
금번 선정 과제중에 눈에 띄는 것은 우선,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몰입감 향상을 위해 스마트 쉐이크펜이나 스마트폰 내부 센서를 이용하여 아바타의 동작을 제어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과제가 있으며, 특히 일정 지역 및 시간에 대다수의 데이터 부하가 집중되는 주파수 사용의 비효율성 및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트래픽을 분산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과제도 눈에 띤다.
금번에 선정된 과제는 각 수행기관에 통보하고 협약을 체결하여 과제를 수행을 하게 된다. 방통위 김준호 융합정책실장은 금년 시범적으로 적용하였으나, 날로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향후 지원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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