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제1호 보증서 발급

-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사업에 434억원 보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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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2012-05-09 16:09
서울--(뉴스와이어)--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9일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조합에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제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증서가 발급된 사업장은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동신아파트 재건축사업장으로 총 107세대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20층 아파트 1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며, 시공은 한라건설(주)가 맡고 있으며, 대출금융기관은 지난 2월 28일 보증업무협약을 맺은 우리은행에서 맡았다. 이번 보증으로 재건축조합은 사업비 212억원, 이주비 222억원을 조달하게 되었으며, 하반기에 조합원부담금 187억원에 대해서도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서를 이용할 계획이다.

동신아파트 재건축조합 정애현 조합장은 “이번에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이 새로운 보증상품을 만들어 사업비 조달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정비사업에 꼭 필요한 상품으로 다른 조합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필요한 조합원 이주비, 부담금 및 사업비를 조달할 때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보증상품으로, 종전에는 시공사 연대보증을 통해 정비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조달해 왔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일부 대형시공사를 제외하고는 은행에서 대출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 보증을 이용하게 되면, 조합은 금융비용이 절감되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하며, 시공사는 연대보증 면제로 재무 건전성이 양호해지고, 대출은행의 경우 자본비율이 양호해져 자산건전성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으며, 결과적으로 재개발·재건축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은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서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자금조달이 훨씬 수월해 졌을 뿐 아니라, 중견건설업체의 시장참여 기회가 넓어지게 되었다”며 “현재 GS건설 돈의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두산건설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동부건설 신정2-2구역 재개발사업, 코오롱건설 면목2구역 재건축사업 등 다수의 정비사업에 대한 보증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합 및 시공사 관계자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개요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건설과 관련된 각종 보증 등을 행함으로써 주택분양계약자 및 입주자를 보호하고, 주택건설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하여 주택건설을 촉진함으로써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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