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잇는 횡령, 금품 수수… 직장인들은 금전적 박탈감

- 쉽게 돈 버는 부류 1위,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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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HR 코스피 143240
2012-05-10 08:34
서울--(뉴스와이어)--지금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퇴출 저축은행 오너들이 수백, 수천억원의 자금 횡령 혐의를 받고,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구속됐다. 또, 용인시장은 6.2 지방선거 당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렇게 권력을 이용하여 많은 돈을 쉽게 축적하는 사람들로 인해 직장인들은 금전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2,532명을 대상으로 ‘금전적 박탈감 여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무려 91.9%가 ‘느낀다’라고 답했다.

연봉 수준에 따라 살펴보면, ‘2,000만원 미만’(94.9%), ‘2,000~3,000만원 미만’(91.9%), ‘3,000~4,000만원 미만’(90.8%), ‘4,000~5,000만원 미만’(89.4%), ‘5,000~6,000만원 미만’(88.7%), ‘6,000만원 이상’(76.4%) 순으로 연봉이 낮을수록 박탈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금전적 박탈감은 주로 ‘있는 사람이 돈을 벌기 더 유리할 때’(53.7%, 복수응답)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쉽게 큰 돈을 버는 사람을 볼 때’(46.8%), ‘같은 직종인데 내 연봉이 훨씬 적을 때’(44.8%), ‘능력보다 배경이 좋은 사람이 부를 누릴 때’(44.3%), ‘명품 등 소비 스케일의 차이를 느낄 때’(32.6%),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사람을 볼 때’(25.2%), ‘부동산 시세, 고액투자 등을 볼 때’(21.2%)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러한 박탈감은 친구, 직장 동료 등 ‘주변 사람’(41.8%)보다 기업 재벌, 정치인, 인기 연예인 등 ‘유명인사’(55.4%)들을 보며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전적 박탈감 때문에 직장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직장인은 무려 92.1%나 되었다. 이들이 받는 영향으로는 ‘직업 자체에 회의를 느낀다’(33%), ‘퇴사 및 이직 충동을 느낀다’(31.6%), ‘업무 의욕을 상실해 대충 하게 된다’(16.6%), ‘업무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다’(15.3%) 등이 있었다.

또, 응답자의 33.3%는 심각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금전적 박탈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으로는 ‘자기 계발을 한다’(42.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연봉을 높이기 위해 이직을 준비한다’(34.9%), ‘로또 등 복권을 구입한다’(32.3%), ‘절약을 습관화해 더 알뜰하게 모은다’(27.5%) 등의 응답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남들보다 쉽게 돈을 버는 부류는 ‘정치인’이 32.5%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기업 재벌’(21.5%), ‘인기 연예인’(18%), ‘고위 공무원’(8.4%), ‘금융권 종사자’(7.2%)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HR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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