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의 위험…척추, 골반 등의 체형불균형 야기

2012-05-14 08:00
서울--(뉴스와이어)--요즘 여성들이 즐겨 신는 킬힐은 보통 7~15cm 정도의 굽 높이를 가지고 있다. 킬힐은 매력적인 패션센스를 자랑하기에 좋은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발과 체형을 망가뜨리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킬힐은 높은 굽만큼 체중을 앞으로 쏠리게 한다. 이 때문에 다른 부위에 힘을 주게 만들어 엉덩이를 빼고 걷거나 무릎을 구부리고 걷게 한다. 이처럼 엉덩이를 뒤로 빼고 걸으면 골반이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무릎을 구부리고 걸으면 발목과 발에 부담을 주어 휜다리를 유발 할 수 있다.

휜다리·전신체형교정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는 “하이힐을 신으면 뒤꿈치가 과도하게 들리면서 아랫배를 내미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라며, 이는 골반을 틀어지게 만들고 동시에 척추와 다리가 휘어지는 체형변형 일으킬 수 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한다.

또한, 킬힐의 대부분은 앞코가 뾰쪽한 형태로 오랜 시간 신으면 발에 티눈이나 발 변형을 일으키게 한다. 이외에도 킬힐 때문에 발목을 삐는 상황이 여러 번 발생하면 발목관절에 큰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높은 하이힐은 바른 보행을 유도하지 못해 평소에 가장 많이 반복되는 신체활동을 방해한다. 때문에 올바르지 않은 걸음걸이를 형성하며, 인체의 특정부위를 약해지게 만들고 밸런스를 무너뜨려 체형을 비뚤어지게 만든다.

그렇다고 해서 굽이 낮은 플랫슈즈가 더 좋은 것은 아니다. 플랫슈즈는 편평한 바닥과 얇은 밑창 때문에 발 바닥의 볼록 들어간 부분인 아치를 받쳐주지 못해 아치를 무너지게 한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발목과 발의 각도가 안쪽으로 쏠려 발의 불균형을 일으킨다. 때문에 신발은 보행시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2~3cm정도의 두께가 있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걸그룹 멤버들의 상처투성이인 발 사진이 공개되어 이슈가 되었다. 킬힐 때문에 생긴 열정의 흔적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발이 너무 혹사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척추와 골반불균형 등 많은 부분의 문제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만큼 킬힐은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최신의 아이템인 동시에 체형관절 건강에는 나쁜 양면성이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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