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운전자 ‘적재불량 차량에 위협 느껴’

- 88.5%, 적재불량 차량으로 인해 위협을 느꼈다

뉴스 제공
두잇서베이
2012-05-11 15:30
서울--(뉴스와이어)--고속도로 톨게이트와 본선 등에서 적재불량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준 약 65,000여대가 적발되는 등 적재불량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서 많은 운전자들이 교통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운전자 1,311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5%가 ‘적재불량 차량에 위협을 느껴 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실제로 화물 적재불량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도 16.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왜 적재불량을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9.9%가 ‘운송비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적재불량 근절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단속강화’(40.4%), ‘범칙금 인상’(18.2%)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 대상자들에게 ‘도로에 떨어진 낙하물을 발견했을 경우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는 ‘피해서 간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82.0%), 그 다음이 ‘신고한다’(15.0%), ‘치우고 간다’(3.0%)순으로 조사 됐으며, 운행중 앞 차량이 적재불량일 경우 대부분 ‘피해서 추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현풍톨게이트 김영기 주임은 “지난달 23일에는 인터체인지 진출부에서 무게 3톤 가량의 적재물이 떨어져서 자칫 대형 사고를 유발 할 뻔 했다”면서, “벌금과 범칙금을 올려서라도 과적 내지 적재불량 차량이 근절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71%포인트다.

두잇서베이 개요
두잇서베이는 국내 최대의 설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조사는 물론 스마트폰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세계최초 위치기반 설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oit.co.kr

연락처

온라인설문조사 두잇서베이
대표 최종기
070-8658-212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