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입과 귀가 되어주는 BBB 코리아, 신규 봉사자 영입

- 2012년 1차 신규 봉사자, 외국인 봉사자 포함 총 77명

-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 참여

뉴스 제공
비비비(BBB)코리아
2012-05-11 16:19
서울--(뉴스와이어)--재능 나눔의 원조, 언어·문화 NGO BBB 코리아(BBB KOREA, 회장 유장희)는 5월 10일 2012년 1차 신규 봉사자 77명을 영입했다.

BBB코리아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방한하는 외국인들의 언어 소통을 돕기 위해 조직된 언어 나눔 단체로, 현재 총 18개 외국어에 능통한 4천 여명의 봉사자들이 24시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언어 장벽에 부딪힌 내·외국인에게 언어 통역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BBB코리아는 최근 증가하는 다문화 통역요청 지원을 위해 영·중·일어 대비 비교적 소수의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는 언어 및 희귀 언어를 중심으로 총 15개 언어(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시아어, 몽골어 등)에 대한 신규 봉사자 영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신규봉사자 중에는 러시아, 베트남, 몽골 출신의 외국인 봉사자 7명이 포함됐다. 현재 BBB코리아에는 한국어에 유창한 49명의 bbb 외국인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 국내 체류 노동자 및 결혼 이주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bbb 외국인 봉사자 수도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몽골어의 경우 전체 봉사자 중 무려 70%가 몽골 결혼 이주 여성이다.

BBB코리아의 봉사자는 국적뿐 아니라 연령대 또한 다양하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생활 안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는 봉사라는 점에서 현재 BBB코리아에는 최소 20세부터 많게는 89세의 봉사자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고령의 봉사자의 경우 BBB코리아 봉사를 통해 삶의 활력소를 찾기도 한다. bbb 봉사자는 전화로 언어 테스트를 거친 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봉사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BBB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봉사 지원언어와 봉사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며 “2차 신규 봉사자 영입은 9월~10월에 있을 예정이나, 봉사자 지원은 BBB 코리아 홈페이지(www.bbbkorea.org )에서 지금부터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BBB 코리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어 오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간 외국인 관련 통역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비비비(BBB)코리아 개요
BBB(Before Babel Brigade)는 4,000여명의 지식인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개인의 휴대전화를 통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등 18개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내.외국인간 의사소통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다. 누구든지 언어소통 문제가 발생했을 때 1588-5644로 전화하면 ARS를 통해 통역봉사자와 직접 연결, 통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bb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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