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새단장 마친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 서비스 실시

- 자생생물 3천여종 추가 구축

- ‘한국의 야생 동식물’ 사이트와 통합 및 자생생물 정보 통합검색서비스 실시

- 새 단장 오픈기념 고객참여 이벤트 ‘고객의 소리’ 실시

뉴스 제공

환경부

2012-05-14 09:20

서울--(뉴스와이어)--클릭 한 번으로 한반도의 자생생물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http://nibr.go.kr/species)’을 새로이 단장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은 총 8천여 종의 자생생물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검색서비스다.

2010년 자생생물 102종의 정보에 대한 시범 구축을 시작으로, 2011년 누계 5천여 종, 2012년에는 3천여 종을 추가 구축하며 누계 8천여 종의 자생생물 정보를 서비스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환경부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던 ‘한국의 야생 동식물’을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에 통합하며 한반도 자생생물 정보의 보고(寶庫)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은 효과적인 자생생물 정보검색을 위해 도입·최적화한 검색엔진으로 자생생물 통합검색서비스를 개시하며 이용자의 편의를 배려할 수 있게 됐다.

자생생물 통합검색서비스는 생물종 및 유사종 검색, 끝 낱말 및 기타종 검색을 지원하며, 검색을 위한 학명 및 국명 자동완성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검색어 하나로 사이트 내 새소식, e-book검색, 게시판 등 부가자료의 검색과 네이버(NAVER)·다음(DAUM)과 같은 포털사이트 검색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의 새로운 단장을 기념해 5월 16일부터 6월 15일(1개월)까지 웹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의 오류 찾기, 이용 중 개선 및 불편사항에 대한 ‘고객의 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2012년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확인된 신종 및 미기록종, 유용 자생어류 100선과 관심도가 높은 척추동물·곤충·식물 중심으로 자생생물 3천여 종을 추가 구축하는 한편, 생물 표본자원 정보의 활용 증대를 위한 ‘국가 생물자원 관리시스템’과의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차적으로 서비스 대상 종을 확대해 2018년까지 한반도 자생생물 3만 7천여 종 전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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