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 미얀마 우정통신부 장관과 면담

- 양국 ICT 발전을 위한 협력 및 투자 방안 논의

서울--(뉴스와이어)--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5월 14일(월) 오전, 테인 툰(Thein Tun) 미얀마 우정통신부 장관을 면담하고, 양국의 방송통신 분야 교류 협력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신 상임위원은 양국간 문화적·정서적 동질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의 ICT 발전 경험이 미얀마의 ICT 발전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양국이 그동안 ICT 분야 ▲고위급 면담, ▲전문 인력 교류, ▲정책 교류 등에 있어 활발한 협력을 해온 사실을 강조하였다.

이에 테인 툰 장관은 “전자 정부 구축 사업, ICT 전문인력 초청 연수, 1단계 ICT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시행에 있어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가 밑거름이 되었다”며 한국의 지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2015년까지 이루어질 2단계 ICT 마스터플랜에서도 한국 정부와의 협력을 토대로 개발 계획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테인 툰 장관은 “ICT 마스터플랜을 통해 미얀마 국민의 ICT에 대한 인식이 발전하고 있으며, 인터넷 품질·콘텐츠 수요 등 ICT의 모든 부분에 걸쳐 미얀마 국민들의 요구 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미얀마 정부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최고의 인터넷 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동안 방통위 등 한국과의 ICT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테인 툰 장관은 “2011년 미얀마의 네피도(Naypyidaw)에서 개최된 ASEAN 통신장관회의(TELMIN)와 같은 대형 국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인터넷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인터넷 망 구축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에 신 상임위원은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은 중요한 산업 인프라”라며, “미얀마 경제 성장을 위해 인터넷을 발전시켜 시장 접근성을 높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신 상임위원은 “미얀마의 넓은 국토와 낮은 인구집중도 등을 고려할 때 인터넷망 구축에 있어 와이브로(Wibro, Mobile WiMAX)가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얀마의 레드링크(Redlink)와 한국의 SKT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얀마 와이브로 사업에 대해 미얀마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한편, 구체적인 협력 분야와 방법에 있어 테인 툰 장관이 “미얀마 ICT 발전을 위해 인터넷망 구축과 전문가 양성 등 인터넷 분야의 협력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데 대해, 신 상임위원은 “방통위 외에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에서 개도국 인터넷 개발을 위한 전문가 파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한국의 ICT 개발 경험을 전수받는 것 또한 미얀마의 ICT 인프라 구축과 전문가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KOICA와의 협력을 제안하고 “방통위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변하였다.

테인 툰 장관은 “과거 미얀마는 개발 수요를 내부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지금은 외국으로부터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려 한다”고 밝히며,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 협력을 요청”하였다. 이에 신 상임위원은 “미얀마는 영어를 잘 하는 국민들이 많아 국제협력에 유리하며, 성실하고 친절한 국민성과 자원 등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나라로 장차 ASEAN의 중심 국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ICT 분야 협력을 통한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해 방통위는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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