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IT 망 구축 분야에서 협력 강화 논의
- IT를 활용한 융합 서비스 등 양국 정부·민간 간 지속적 협력 추진
스티븐 콘로이 장관은 5월 15일 열린 방송통신장관회의 및 한국·호주·뉴질랜드 통신장관회의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하였다. 양국은 브로드밴드 구축 및 IT 융합서비스 분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계철 위원장은 이미 2010년 광대역통합망(BcN) 구축 완료 이후에 초광대역융합망(uBcN)을 구축 중인 한국의 IT 인프라를 언급하며, 호주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브로드밴드 구축 프로젝트(National Broadband Network)의 추진 현황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이에 스티븐 콘로이 장관은 호주의 경우, 소외 지역에 거주하는 약 3%의 인구에게는 2개의 위성을 통해, 93%에는 FTTH 형식의 유선 브로드밴드 망을 통해, 나머지 4%에게는 Fixed Wireless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으로 2015년까지 약 27%, 2020년까지 100%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호주 정부가 브로드밴드 구축 및 확산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관련분야에서 한국과 많은 협력을 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양국은 공공 서비스, 교육, 의료 분야 등에서의 IT 융합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특히 IT를 활용한 방과 후 교육 및 원격의료 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호주와 스마트 러닝, 스마트 헬스 케어 등의 신 융합산업이 확산되고 있는 한국의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강화를 약속하였다.
마지막으로 양국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안정성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무적 협력도 지속하기로 하며 양자 면담을 마쳤다.
한편, 한국·호주·뉴질랜드 통신장관회의의 연계 행사인 3국 포럼은 5월 16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계속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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