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구조조정 마무리하고 슬림 경영 시동
남해화학은 지난 4월부터 기업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전략 TF팀’을 설치하여 사업구조 개편 전략을 마련해 왔으며, 직원들은 ‘회사 살리기 운동’으로 매월 급여에서 기본급 10%를 반납하는 고통 분담에 참여해 경영 악화 극복을 위한 노력을 실천해 왔다.
또한 구조조정을 마무리 하면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체 직원 542명 가운데 약 16%인 88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하여 회사를 떠났다. 금번 명예퇴직자들에게는 기본 퇴직금 외에 남은 직원들이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나는 선배들에게 상여금의 일부를 모아 1인당 3천만원씩을 지급하였다. 남해화학은 이로 인하여 향후 인건비 절감 등으로 연간 약 100억원의 경영 개선수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화학의 이번 구조조정 배경에는 비료 원자재인 국제 인광석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하는 등 원자재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이며, 또한 7월 1일부터 정부에서 지원해오던 비료보조금이 폐지됨에 따라 농가 비료사용량이 다소 감소하는 등의 외부적 요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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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홍보팀 한명희 과장 061-688-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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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6일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