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그린투어’·‘4-H문화행사’ 개최

2012-05-17 11:29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체험·문화행사인 ‘그린투어’와 ‘4-H문화행사’를 5월 19일에 400여명을 대상으로 강서구 오곡동, 청계천 등에서 개최한다.

<초등학생 가족이 손 모내기, 허브 체험하는 그린투어>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서울농업체험여행인 ‘그린투어’는 시민들이 봄을 맞아 자녀와 친구와 함께 서울 농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토)까지 운영한다.

‘그린투어’는 소비자들에게 서울의 농업과 농산물을 알리기 위한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는 1일 동안 서울에 위치한 채소농장, 벼재배농장, 허브농장 등을 방문해 농장견학과 농산물 수확 등을 체험한다.

서울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를 만나 해당 농작물의 기초적인 지식과 재배법을 배우고 간단한 농업체험을 한다.

19일에 진행되는 그린투어는 초등학생 가족 40명이 벼 재배농장과 허브농장을 방문해서 ▴손모내기 체험 ▴떡메치기(인절미 만들기)▴허브 심기와 재배법 ▴허브 주물럭비누 만들기를 체험한다.

어른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민·희망단체 그린투어’와 초등학생 가족이 대상인 ‘가족 그린투어’를 4월부터 7회 운영해 279명이 참여 하였고 만족도는 97%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서울에서도 농산물을 생산하는 서울농부가 있다는 것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그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투어는 생산자인 농업인과 소비자인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의미가 있다” 며 “가을에도 벼 수확하기 등의 ‘가을맞이 그린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초·중·고 청소년 4-H회 문화행사 - 아리아리>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청소년 단체 4-H회의 문화행사 ‘아리아리’를 5월 19일 청계천 광통교 일원에서 회원 등 3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1907년 미국에서 시작된 4-H회는 현재 세계 80여개국에서 전개되는 범세계적 청소년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47년, 서울에서는 1952년부터 시작되었다.

4-H는 머리(Head:智), 마음(Heart:德), 손(Hands:勞), 건강(Health:體)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머릿글자(H)를 말하며, 4-H회는 ‘4-H이념’을 생활화하는 사회교육 운동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농촌에 애착을 갖게 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배양하도록 한다.

청소년의 달에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들꽃 전시회 ▴나무판에 그리는 우리들꽃 ▴도시농업 등이 주제인 백일장 ▴학교4-H회 과제발표 ▴청계천 자연환경보호 활동 등이다.

청소년의 달은 1967년 4-H회원들이 참여하는 4-H달 행사로 치러지기 시작한 후 1980년부터 지금의 청소년의 달로 바뀌었다.

‘우리들꽃 전시회’에 출품된 200여점의 야생화는 4-H회원들이 직접 키운 것으로 학교4-H회별로 20점씩 출품한 것이다. 전시기간은 5.18(금)~5.20(일)일이다.

‘학교 4-H회별 과제발표’는 학생들이 평소 특별활동시간에 준비한 사물놀이, 전통춤, 전통악기연주 등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경진프로그램에 참가한 회원들에게는 소정의 시상품이 제공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 사랑과 농촌·농업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게하기 위해 19개의 학교4-H회 572명의 회원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4-H회원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며 자연과 농촌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도 말했다.

‘그린투어’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 전화 02)459-8994번, ‘4-H 문화행사’에 관한 문의는 인력육성팀 전화 02)459-6755번 으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agro.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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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
김정혜
02-459-8994

4-H 문화행사
주재천
02-459-8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