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기혼직장인 절반 이상, 나는 허니문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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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08:26
서울--(뉴스와이어)--등록금 천만원 시대, 심각한 청년층 취업난, 88만원 세대 등을 겪으며 힘겹게 직장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결혼이라는 또 한번의 난관 앞에서 ‘허니문푸어’(honeymoon poor)가 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20~30대 기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허니문푸어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20~30대 기혼 직장인 489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허니문푸어에 해당합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절반 이상인 56.7%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허니문푸어가 된 가장 큰 금전적 원인으로는 무려 76.5%(복수응답)가 ‘주거지 마련’을 꼽았다. 이밖에 ‘출산, 육아비’(6.9%), ‘식비 등 각종 생활비’(6.1%), ‘결혼 준비’(5.4%), ‘자녀 교육비’(3.6%) 등이 있었다.

이들의 주거 형태를 살펴보면, ‘전세’가 5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가’(28.5%), ‘월세’(10.8%), ‘부모님 집 거주’(5.4%) 등의 순이었다.

주거 자금은 주로 ‘은행권 대출’(50.5%)을 통해 마련했지만, ‘부모님 도움’(25.3%)도 적지 않았다. ‘부부가 마련’했다는 비율은 18.1%였다.

허니문푸어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으로는 54.5%(복수응답)가 ‘맞벌이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자녀 계획을 미뤘다’(39.7%), ‘외식 등을 줄여 생활비를 아꼈다’(34.7%), ‘차량 구입 등 품위 유지비를 줄였다’(31.8%), ‘재테크 비중을 늘렸다’(14.1%), ‘부모님 부양을 포기했다’(9.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앞으로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9.9%가 ‘아이를 낳고 싶지만 여건상 어렵다’라고 답했다.

한편, 미혼 직장인(1,738명)에게 ‘결혼 후 허니문푸어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 물어본 결과, 절반 이상인 57.5%가 ‘허니문푸어가 될 확률이 높은 편’을 선택했으며, 이들 중 28.9%는 ‘매우 확실한 편’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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