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맞은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평소보다 10% 늘어날 듯

- 토요일 441만대, 일요일 393만대 고속도로 이용

- 한국도로공사, 석가탄신일 연휴 대비 고속도로 소통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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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2012-05-24 09:43
성남--(뉴스와이어)--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의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 평균보다 토요일은 441만대로 7.5%, 일요일은 393만대로 12.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측된다.

토요일은 지방방향으로 7시부터 23시까지 일요일은 서울방향으로 정오부터 자정까지 서행·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판교~수원, 동탄분기점~천안, 영동선은 안산분기점~북수원, 여주분기점~강천터널부근, 서해안선은 서서울요금소~서평택나들목 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방향으로는 경부선은 천안분기점~안성, 오산~수원 구간에서 영동선은 신갈분기점~동수원, 북수원~둔대분기점, 서해안선은 송악~서평택분기점, 발안~매송 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일요일의 경우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천안분기점~안성, 안성분기점~기흥, 영동선은 문막~여주분기점, 동수원~둔대분기점, 서해안선은 당진분기점~송악, 서평택~비봉 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대도시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의 경우 서울에서 대전은 4시간 10분, 강릉은 5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의 경우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강릉에서는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인 8월12일(일)까지 동순천, 순천, 광양, 동광양 등 행사장 주변 나들목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가탄신일인 28일(월)에는 큰 혼잡은 보이지 않겠으나 영동선 여주·새말, 당진대전선 유구·마곡사, 서해안선 선운사 등 사찰 주변 나들목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25일(금)부터 28일(월)까지 4일간을 석가탄신일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교통방송, 트위터(twitter.com/15882504),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 “교통예보”를 통해서 정체시간 등 교통상황에 대한 실시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설 및 추석,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시행하였던 임시 감속차로 연장과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제를 이번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에도 시행하며, 이외에도 도로용량 증대를 위해 7개 노선 20개 구간 118.6km에 걸쳐 갓길차로제(LCS)도 함께 시행한다.

※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제 : 교통량 집중시간에 승용차의 갓길 통행을 허용해 도로용량 증대 및 병목해소를 위한 교통관리 기법
※ 임시 감속차로 연장 : 상습정체 구간의 나들목을 대상으로 본선차량 정체 시 갓길을 임시 감속차로로 활용하여 감속차로 길이 연장

또한, 고속도로 진입 전 좀 더 많은 운전자들이 교통상황을 알 수 있도록 수도권 지자체 옥외전광판을 활용하여 교통상황을 표출하고, 여수세계박람회 이용고객을 위하여 호남선, 남해선 등 혼잡이 예상되는 휴게소에 임시화장실을 추가 설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을 위해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주유는 물론 교통정보를 반드시 확인한 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개요
한국도로공사는 도로의 설치 및 관리, 정비를 촉진하고 도로 교통 발달을 목적으로 1969년 설립된 공기업이다. 2014년 11월 본사를 경북 김천시로 이전했으며 주요 업무는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고속도로 유지 관리, 휴게·편의시설 설치 및 관리, 관련 업무 연구 및 기술 개발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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